自由な山行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자유로운 산행)

Daniel_sy 2013. 3. 14. 14:10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자유로운 산행)

 

 

 

 

 

 

 

2013. 03. 09(土)


 

 

 

 

 

 

 

 

  

솔봉, 영제봉 

 

백두대간상의 만복대~정령치구간 1,360 峰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견두지맥은, 전라남북도간의 도계선으로

영제봉(1,048m)~숙성재~밤재~견두산(774.7m) 거쳐가면서 서남쪽으로 서서히 휘어돌다가 천마산(653.8m)에

 이르러 도계선 떠나보내고 곡성군과 구례군 경계선으로 방향 남쪽으로 뒤튼다. 이어지는 깃대봉(690.8m)

~갈미봉(494.1m)~구례교까지는 만복대에서부터 37.5 km에 이르는 엄청난 거리다.

견두지맥 일부구간에 불과한 이번산길은 지리산 온천랜드가 있는 구례군 산동면의 산동저수지 아래

대양마을을 출발깃점으로 삼아 투구봉(441m)찍고 영제봉~솔봉까지 진행해서 남쪽 수기리의 수락폭포로

내려가는 도상거리 11.6 km와 가족호텔로 내려가는 13 km 코스가 있다.  

 이 곳 수기리에는 높이 15m나 되는 이단으로 된 수락폭포가 있어 일제시대부터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는

 소문 듣고 찾아든 사람들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지리산의 숨은 휴양지로 알려져 왔었다.

영혼들의 제왕봉이란 이름의 영제봉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영제봉 쪽마을 용궁리에 전해오고 있다.

신라 진성여왕때(서기 890년경)이 마을 동쪽, 해발 1050m의 높은 산

영제봉에 富興寺라는 큰 절이 세워졌다. 그 절은 고승과 선사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휴양한 곳으로

지상낙원이며 마치 바닷 속의 용궁과 같아 땅위의 용궁이라 했다고 하는데, 이로인해 마을 이름이 용궁으로

 되었다고 한다. 그 뒤 1320년(고려말엽)에 蔡氏, 丁氏를 비롯한 각 씨족들이 혼성으로 마을을 이루었고

1578년(선조11)에 瑞山柳氏가 들어와 살고 있다. 지금은 波根寺址라는 절터의 흔적만 남아있다.

 부흥사가 없어진 이유는 하도 많은사람들이 들끓어서 사람을 적게 오게 하려고 빈대를 잡아다 놓았는데

이 빈대가 너무 많이 번성하여 마침내는 사람이 있을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절도 일시에 망해 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비교적 출입 자유로운 이 지역을 구례군에선 재빠르게 등산로 정비해서 주능선 날등길

빤질거리긴 해도 지능선들만큼은 아직 원시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능지곡 차치하고라도 영제봉 정상에선

 바래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북부지리산 서쪽사면 적나라하고 도계선 이쪽저쪽의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방면 산야, 섬진강 상류 평야 발치 아래로 쫘악 깔린다. 정상 주변은 방풍림 전혀 없어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억새밭의 군무는 미풍에도 황홀경 연출하고 주변 이따 금씩의 싸리나무 정글에선 지리산의

또 다른 흥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산마루 북쪽으론 춘향묘가 있는 구룡계곡, 남쪽으론 온천 랜드와

수락폭포가 있는 구례 산수유마을, 뒤돌아보면 노고단에서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지리산에서 지리산

바라보기 그저 그만인 이번산길 모든 계곡水는 섬진강으로 유입된다.

 

 

 

 

 

 

지리산 서북능선 

 

지리산 국립공원 서부지역 만복대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나간 굵고 길다란 능선(소이 견두지맥상)에 자리잡은

 영제봉(靈帝峰1050m)은 아직 일반에게 소개된 적이 별로 없다. 최신판 지리산안내지도와

국립지리원발행지도에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와 전라남도 산동면 수기리와의 경계선상 해발

1,050峰에 우뚝솟은 영제봉을 엉뚱한 877.9峰에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영제봉 정상석은 1,050峰에 제대로

 서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영제봉은 지리산 북부능선상의 최고봉 만복대에서 정령치 방향으로 0.7km쯤

내려간 1,360m 암봉에서 서쪽 견두지맥에 자리한 산으로 전라남북도의 도계선에 머물며 정상에서 바라보면

 지리산 노고단과 차일봉 - 성삼재-만복대-고리봉-세걸산-바래봉이, 그리고 고남산, 남원의 풍악산, 문덕봉,

 고리봉, 동악산, 그 앞으로 견두산과 천마산이 그 뒤로

무등산 등 사방으로 너울너울 춤 추듯 펼쳐진 산들을 두루 살필 수 있다.

 

 

 

 

 

 

솔봉, 영제봉 산행지 안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하면 언뜻 산수유마을이 연상되는가 하면 지리산 온천랜드를 떠 올리지만, 이 곳

수기리에는 높이 15m나 되는 이단으로 된 수락폭포가 있어 일제시대부터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는 소문 듣고

 찾아든 사람들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지리산의 숨은 휴양지로 알려져 왔었다. 폭포 아래엔 탈의장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민박집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찾아들지만, 산꾼들은

 그 뒷산 영제봉(1,048m)을  더 많이 찾는다.


영제봉 오르내림 길은 만복대를 경유하거나 남원쪽 육모정 방면으로만 발달했고, 수락폭포쪽 등로는 아직

원시상태로 남아있어 호사가들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경방기간 입산통제구역을 벗어나, 전라북도 남원시

수락폭포를 들머리로 해서 영제봉 능선으로 올라 영제봉 경유 지리산 가족호텔로 내려서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으로 괜찮다.

 

 

 

 

 

 

 

 

산행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우리 생활의 일부이며

들을 거닐면 인생을 알고 산을 오르면 인생을 궁구하게 된다.

 

 

 

 

 

 

 

 

 

 

 

 

 

 

지리 서북능선의 또다른 매력 산행

 솔봉, 염제봉, 영제봉  

 

 

 

 

 

 

 


 

위치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코스 :  수락폭포-임도-밤나무 과수원-679봉-솔재-솔봉(800.1m)-염제봉(881m)봉-전망바위-

                국수봉(824m)-수락재-바위군락(산죽)-영제봉(1,048m)-만복대갈림길-812봉(수락폭포갈림

                길)-능선삼거리-음양샘-임도-지리산가족호텔(약13Km)

산행시간 : 4시간 30분 (휴식, 식사, 셤셤)

산행날씨 : 초여름, 황사로 조망이 없어 아쉬움

대중교통 : 구례군 군내 시간표 참조

              [이번 산행은 유정산악회 정기 산행 참석으로 관광버스로 들머리/날머리 지원]

네비게이션 : 수락폭포

참석자   : 다니엘 外 대전 유정산악회 회원 44名 회원

기타정보 : 지리산 둘레길(주천-운봉-인월-산내(매동마을)-금계-동강-수철) 이용가능(063-635-0850)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자유로운 산행) 등산지도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자유로운 산행)  고도표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자유로운 산행) 구례군 관광 안내도

 

[다니엘 산행 고도표]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자유로운 산행) 대중교통 정보

 

 

 

 

 

 

들머리 : 구례 터미널 기준 군내버스 시간표

날머리 : 지리산 온천→구례공용터미널 1일 20회 운행(08:35~20:00)

            지리산 온천→남원공용터미널 1일 20회 운행(08:35~19:20)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산행기를 시작한다.

 [일부 사진에 친절한 화살표를 삽입했으며 개인에 맞게 진행이 필요, 산행기는 주관적인 생각임]

 

 

 

 

지리산 주능선은 종주는 노도단, 임걸령, 노루목, 화개재, 연화천, 형제봉, 벽소령, 세석평전,

 장터목, 천왕봉으로 길게 이여 진다.

 

하지만 평소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산악회의 공지를 확인하고 신청한다.

 

 

 

 이번 산행은 대전 유정산악회(3월 정기산행) 산우님과 함께 가는 산행이다.

 

 

 

 

 

 

§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산행  Epilogue 中 §

 멈추어 쉬는 시간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워 서서 삶을 되돌아 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마가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 왔을 때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6:30分에 시민회관에서 탑승한다는 공지를 보고 5:30分 우렁찬 알람과 함께 졸린 눈을 비빈다.

산행 여장을 챙겨서 진잠家를 나선다.

 

 

 

 

 

 

 

 

 

 

 

 

 

 

▲ 시민회관 뒷편 GS 편의점

 

 

 

 

 

 

 

 

 

 

 

 일반적으로 대전 지역 산악회 버스들이 가장 많이 정차하는 곳이다.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 추위에 떨며 기다린다.

 

그런데 버스는 언제 올련지? 공지를 잘못 봤다. 7시에 시민회관 도착이란다.

"오 마이 가스레인지" "눈꺼풀은 왜이리 무거운지"

 

 

1년 前 쯤 우담봉~옥순봉 산행시 처음 참석했던 유정산악회인데

누님(샛별)이 다니엘을 기억하며 반겨 주신다. "다니엘 왜이리 안왔어? 제가 쫌...."

역시 情이 넘치는 산악회 이다.

 

우여곡절 끝에 버스에 탑승하고 대전 IC를 빠져 고속도로를 달리고 눈은 자동으로 감긴다.

 

 

 

 

 

 

 

 

 

 

 

 

 

 

 

 

 

 

(벌곡 휴게소)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가 아닌 "잠시 아침 식사를 하겠습니다" 이다. 눈이 번쩍 띄인다.

"요즘 못 먹어도 너무 못먹고 다녀서" 먹을 것만 보면 사족을 못쓰겠다.

이러다 누구처럼 돼지 되는거 아녀?

 

 

 

 

(아침)

 

 

 

 

 올갱이 된장국, 돼지 껍데기 무침(스폰), 겉절이 김치(스폰)이다.

다니엘은 인생을 잘 알고 있다.

아침 배식시 거의 마지막쯤 타는데 이유는 아래에 올갱이(덩어리)가 깔려 있다.

두 그릇으로 속을 단디 채운다. 

 

버스는 호남고속도로 장수 분기점에서 광양간 고속도로를 지나 구례 방향으로 진행한다.

축 늘어진 닭처럼 곤히 잔다. 어느덧 산동면 수락폭포 인근에 도착한다.

 

 

 

등산화 끈을 두번 매듭진다.

 

 

 

 

 

 

 

 

(중기 정류장)

 

 

 

대중 교통을 이용시 하차 해야 하는 곳이다.  

 

 

(들머리 접속구간) 

 

 

 

▲ 접속구간

 

 

 

 

 

 

 

 

 

일반적으로 직진(도로명 : 수락폭포로)하면 된다.

하지만 수락폭포를 찍고 폭포 상단방향으로 진행해도 국도는 연결되어 있다.

친절한 화살표를 따라 산동의 명물인 수락폭포를 경유하기로 한다.

 

 

 

 

 

 

 

 

 

 

(주차장) 

 

 

 

(수락폭포 가는길) 

 

 

 

(수줍은 산수유)

 


 수줍은 새색시 처럼 아직 봉우리만 피었다. 좀 더 여물어야 할 듯

"남자의 손길이 필요하면 말하렴"

봉우리에 입김을 호~(뽕따) 불어 주고 간다.

 

 

(아스팔트 邊 장승) 

 

 

공주 마곡사 장승 마을의 장승이 짱~

 

 

 

(인근) 

 

 

 

(수락폭포 간판)

 

 

수락폭포 碑이 늠름하게 서 있다.

친절한 화살표님은 신나서 혼자 달려 간다.

 

 

 

(수락폭포 전경) 

 

 

 

 

▲ 수락폭포 인근

 

 

 

 

 

 

 

 

 

 

 

 

 

수락폭포 옆 계단과 화장실이 있는데 솔봉가는 접속구간 들머리 이다.

개인 체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폭포 상단) 

 

 

 

▲ 수락폭포 하단

 

 

 

 

 

 

 

 

 

 

 

 

수락폭포 :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 산 59번지 일대에 위치한 수락폭포(높이 15m)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구례 10경중 하나로서 폭포 상부에 있는 신선대는 신선들이 모여서 바둑을 두면서 소일하였다고

 하며 폭포앞 우측에 우뚝 솟은 바위는 할미암으로 아들 못난 부녀자가 치마에 돌을 담아 올려 놓으면

 득남을 한다는 말이 구전되어 오고 있으며 여름철 폭포수를 맞으면 신경통과 군육통에 효험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동편재 판소리의 대가인 국찬 송만갑 선생께서 득음하기 위해

수련했던 장소로 유명하며 지금도 국악 예비 명창들이 득음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폭포 邊 평상) 

 

 

 

 

 자연스러운 폭포水 처럼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자연스런 인증을 남긴다.

 20分을 쉬며 놀며 하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들머리

 

 

 

 

 

 

 

 

 

 

19번 지방도 邊 수락폭포로 상의 접속 들머리 이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옳바른 능선 마루금을 존중하기에 교통 표지판이 있는

 ※좌따 절개지로 오른다.

 

 

절개지를 찾을 수 없으면 수락폭포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좌따 邊 임도로 진입하면 된다.

 

 

 

 

 

 

 

 

 

 ※좌따 : 좌회전 줄임말

    우따 : 우회전 줄임말

 

 

 

 

 

 

 

 

 

(절개지 오름路)

 

 

 친절한 화살표는 이미 능선에 올라섰다. "야 임마~ 같이 가~"

암튼 숫놈들은 성격이 급해서 탈이얌~

 

 

 

(경주김氏 墓)

 

 

 연결 마루금에 경주김氏 墓가 있다.

 

 

 

 

 

(밤나무 단지 시멘트 임도)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올라도 되는데 사나이는 기다림이 싫고 직진을 좋아하기에 올라 찬다.

 

 

 

(농로)

 

 

▲ 무덤 군

 

 

 

 

 

 

 

 

 

 

 

농로에서 우따 방향으로 진행하면 윤氏, 김氏 墓가 있다. 김氏 墓 위로 마루금은 연결된다.

 

 

 

 

 

 

 

 

 

 

(지나온 길)

 

 

 

(가야할 오름路)

 

 

 

 본격적으로 오름路 마루금이다. 체력 완배를 위해 천천히 오른다. 옆도 보고 뒤도 보고. 

 

 

 

(오름路 邊 수기리 조망) 

 

 

 

 

 영제봉 능선이 조망되는데 날머리는 저 능선이 아니라 반대 방향이다.  

 

 

 

 

 

(墓 안부) 

 

 안부에 비석하나 없는 작은 봉문이 있고 우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야할 마루금)

 

 

마루금 상태가 영 아니다~ 개인적으로 1대간 9정맥 中 1대간 7 정맥을 완주한 다니엘은 이런

 환경이 익숙하지만 초보 산우님들은 영 거슬리며 신경이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않아 볼품 조차 없다.

  

 

 

 

 

(등로에 이불 편 松) 

 

 

사나이 가는 길에 바리케이트를 쳤다.

現 다니엘 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봤다.

 

 

 

(1분 휴식 中) 

 

 

 

 산악회 선두 대장님이 休를 취하심에 부탁하여 인증을 남긴다.

"저 먼저 살살 올라 갈께유~"

 

 

 

 

 

(산죽路) 

 

 

앙상한 마루금에 山竹의 초록이 그나마 봄을 알리는 것 같다.

 

 

 

 

(679 峰 오름路) 

 

 

 

▲ 679 峰 조망

 

 

 

 

 

 

 

 

 

오르막 능선을 올라 지도상 679 峰에 도착한다.

679 峰의 조망은 松 사이로 수기리 저수지가 보이는 것 外 없어서 바로 출발한다.

 

 

 

 

 

 

 

 

 

 

(솔재 갈림길)

 

 

 

 여기가 솔재이다. 견두산과 밤재로 가는 갈림길이다.

솔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솔봉 방향 수많은 시그널) 

 

 

 

 솔봉 방향 들머리이다. 수많은 산님들의 시그널(표시기)가 걸려 있다.

 

 

 

(완만한 옆길) 

 

 

 완만한 마루금은 이것 뿐이다. 다시 발걸음은 무거워 진다.

 

 

(오름路 邊 조망바위) 

 

 

 

 

(조망바위 조망-東)

 

 

 

▲ 조망바위 조망-西

 

 

 

 

 

 

 

 

 

 

 

 

가지 사이로 상원면이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는 초여름인데 황사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다. 

 

"멋있는 조망을 보겠구나" 하는 기대는 마루금에 버리고 걷는다.

 

 

 

 

 

 

 

 

 

 

 

 

(720  峰)

 

 

 

 

고도계상 약 720 峰이다. 의미가 無 하여 쌩~ 까며 지나친다.

 

 

 

 

 

(계속되는 마루금)

 

 

 

 

 

 

뒤에서 누군가 붙는 느낌이 든다. 산악회 산우님이 다니엘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오신다.

자세히 보니 배냥도 없으시고 500 ml 생수 한개만 들고 오신다. 헐~

배냥은 산행시 넘어짐을 대비한 척추 보호용이며 물은 생명 水와 같은데 걱정이다. 

계속 다니엘을 따라 붙으면 영제봉에서 생수하나 드려야 겠다.

 

솔봉 인근에 도착한다.

 

 

 

 

 

 

 

 

(솔봉 정상 部) 

 

 

 

 

(솔봉 정상 표시)

 

 

▲ 솔봉 정상 표지판

 

 

 

서래야 박건식님이 여기에 수고를 해 주셨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솔봉 삼각점, 고도, 방위, 온도)

 

 

 

남원 30,  1981년 재설 삼각점이다.

방향과 고도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 솔봉 조망

 

 

 

 

 

 

 

 

 

 

 솔봉(800 m) 조망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견두지맥에서 유명한 솔봉이 왜 이래? "옳지 않아"

땀 삐질~

 

실망을 23% 하고 갈길이 멀기에 출발한다.

 

 

 

 

 

 

 

 

 

 

 

 

 

(솔봉 내림路)

 

 

 

 

(마루금 死松)

 

 

 

마루금은 다니엘에게 겸손하지 않으면 낭패라는 많은 것을 알려준다.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절대 갈 수  없는 길이다.

겸손의 美를 실천한다. 아이고 허리야~

 

 

 

 

(옆길) 

 

 

 

(갈림길)

 

 

 수기리 하산길이 연결되어 있다. 친절한 화살표를 따른다.

 

 

 

가야할 염제봉 前 넓은 안부

 

 

 

 

 

 

 

 넓은 안부가 있다.

남자는 피부가 생명인데 자외선에 100% 노출되는 그늘 없는 쉼터이다.

 

 

 

 

 

 

 

 

 

(영차 영차 오름路)

 

 코가 마루금에 닫는 듯 오른다.

 

 

 

 

(염재봉 인근) 

 

 

 

 

 

(염재봉 정상 部) 

 

 

 

 인근에 조망바위가 있다.

염재봉 정상 部에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 친 산우님들이 계신다. 잠시 대화를 나눈다.

대화 주제는 견두지맥이다.

마루금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표시기)를 많이 봤다고 산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아직 초보 수준인데..

 

 

 

 

▲ 염재봉(877.9 m)

 

 

 

 

 

 

 

 

 

 

 

염재봉 정상의 박건석 님의 표지판이 걸려 있으며 삼각점은 없다.

시원한 바람에 표지판을 잡고 인증한다. 조망바위도 옆에 있다.

 

 

 

 

 

 

 

(염재봉 임시 삼각점, 고도, 온도, 방위)

 

 

 

 

삼각점이 별도로 없기에 조망바위에 올려 놓고 임시로 놓고 인증한다.

다니엘은 現 위치와 방위, 고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념도가 있기에 알바 할 일도 없고

마루금 각 방향 어떤 峰과 山이 있는지 바로 알기 위함이다.

이게 다니엘이 산행의 목적이며 산행에 대한 기본 자세이다.

 

 

염재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은 아래와 같다.

 

 

 

 

 

 

(염재봉 조망-정면) 

 

 

 

(염재봉 조망-옆면) 

 

 

 

 

 지리산 주능선 노고단이 조망된다.  

황사와 ※ 가스가 차서 조망이 시원하지 못함이 참 아쉽다.

 

여전히 아쉬움을 뒤로 한 체 멀리 보이는 영제봉을 향해 걷는다.

 

 

 

 

 

 

 가스 : 마루금에서 연무와 박무 등으로 인해 조망이 좋지 못할때 쓰는 말

 

 

 

 

(요이똥~출발)

 

 

 

 

 

(바위 옆길) 

 

 

 

 

 

(좁고 비탈진 암릉路) 

 

 

 

 

 옆을 보면 急 경사 낭떠러지이다. 몸을 사린다.

 

 

 

 

(약 810 峰)

 

 

 

 

 

 

 

 

사진 상 840 峰이라고 오타했다. 고도계를 보니 약 810 峰 이다. 

정상에 어쩌다 마주친 산우님들이 이미 등로를 막고 한판 벌리고 계신다.

조금씩 마루금 邊에서 자리를 폈으면 좋겠는데.

다니엘이 어리기에 인사를 꾸벅 올리고 친절한 화살표의 지시대로 피해서 간다.

 

 

선그라스에 마스크 착용하신 산우님이 솔봉 前 부터 다니엘과 간격을 두고 오신

유정 산악회 산우님 이시다. 생각보다 잘 오신다. 영재봉 정상에서 식수하나 드려야 겠다.

 

메가패스 "따라 올테면 따라 와봐" 바로 출발한다.

 

 

 

 

 

 

 

 

 

 

 

 

 

 

(810 峰 내림路)

 

 

 

 

 

(산죽 옆길) 

 

 

 

 

 

(룰루랄라 마루금)

 

 

 

 

 쭉 진행한다. 경사가 급하지 않거나 평지에서는 다니엘 등산화는 슈퍼차져가 아닌 터보 기능이 있다.

발사~ "마구감마""마구감마""마구감마" ← 꼭 3번 해야함

 

 

 

 

(산죽路 통과) 

 

 

 

 

 

(국수봉 오름路)

 

 

 

 

 

(국수봉 정상 部)

 

 

 

 

 

 824 峰이 국수봉이다. 

변비가 심하신 누님들이 먹어서 뻥 뚫렸다는 열무 비빔면과 쫄깃한 면발의 국수는 없다.

 

 

 

 

 

▲ 국수봉 정상 표지판

 

 

 

 

 

 

 

 

염재봉 처럼 삼각점이 없다.

 

 

 

 

 

(국수봉 임시 삼각점, 고도, 방위, 온도) 

 

 

 

 

 

(국수봉 정상 조망) 

 

 

 

 

 

(국수봉 정상 조망-영제봉) 

 

 

 

가야할 영제봉이 애타게 다니엘을 기다린다.

 

 

 

(국수봉 내림路)

  

 

 

▲ 넓은 안부

 

 

 

 

 

 

 

 

 

 

 

 

 

 

 내림路 邊 넓은 안부가 있으며 잡목들이 바지를 붙잡는다. 

"놔라~" "서방님 가지 마시옵소서" 하는 것 같다.

 

무정하고 씨크한 매력이 있는 다니엘이라 미소를 날려 주고 간다.

 

 

 

 

 

 

 

 

 

 

 

(산죽 통과)

 

 

 키가 커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정없이 얼굴에 기스가 난다.

 

 

 

 

(오름路) 

 

 

 

산죽이 많은 마루금이다.

마루금의 바위군을 만난다.

 

 

 

▲ 한반도(지도) 바위

 

 

 

 

 

 

 

 

 

 

 바위군 초입에 한반도(지도) 바위가 수문장 역활을 하고 있다.  

 

 

 

 

 

 

 

 

 

 

(바위 옆길) 

 

 

(다시 시작된 산죽路)

 

 

또 보니 무쟈게 반갑다~ 이제 그만 나오렴~

 

 

 

(고고싱) 

 

 

▲ 얼굴 바위

 

 

 

 

 

 

 

 

 

 

 

 

 

 

 영제봉을 바라 보는 얼굴바위가 있다. 우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라만 보면 뭐하냐? 직접 가서 사랑을 쟁취해야지?

 

그리움의 얼굴바위에서 잠시 休를 취하며 그리움 時상을 떠 올려 본다.

"시~ 시 ~ 시 ~작"

 

 

- ☆자유로운 산핸 다니엘 Epilogue 中 ☆ -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 때

우린 만남 이전보다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원망과 절망으로 얼룩져서는 안되며

비록 만남 전과 이별 후의 기도 색깔이 다를지라도

떠난 사람을 위하여

가끔은 고독해지는 자신을 위하여

눈물을 참으며 기도해야만 한다.


사람은 기다림을 고통이라 생각할 때

대부분 끝나 버리는

슬픈 영화와도 같기 때문이다.


사랑에 의하여 얻을 수 있는 외면적인 행복은 사랑의 내면적인 행복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깨닺지 못하는 것이다.

 

 

 

"얼굴 바위야 이제 ! 힘내렴~ 나도 힘낼께"

 

 

 

 

 

 

 

 

 

오름路 邊 조망바위

 

 

 

 

 

 

 

 

 

 

 조망을 그려 본다.

 

 

 

 

 

 

 

 

 

 

(조망바위 조망)

 

 

▲ 조망바위 조망

 

 

 

 

 

 

 

 

 

 

 

 

 지나온 능선과 견두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바위군 통과) 

 

 

 

(영차 영차) 

 

 

 

 

산죽이 다니엘을 기다린다.  

"신체 발부는 수지 부모" 라 손수건을 꺼내 얼굴 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 영제봉 정상 部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고인돌 같은 커다란 바위가 있다.  

 

 

 

 

 

 

 

 

(정상석) 

 

 

영재봉은 1,048 m이다. 간만에 천고지 이상의 峰이다. 역시 지리산 서북능선의 제일 峰인 듯.

 

 

 

▲ 영재봉 임시 삼각점

 

 

 

 

 

 

 

영재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없다. 임시 삼각점으로 활용해 본다.

영재봉 정상에서의 조망을 그려 본다.

 

 

 

 

 

 

 

(인증) 

 

▲ 영재봉 정상 최대 조망 다니엘

 

 

 

 

 

 

 

 

 

 

 

 

마루금의 탑모델 다니엘이 영재봉 정상의 최대의 조망일 것 같다.

 

 

 혼자 걷는 마루금에서도 다니엘은 즐겁게 인증을 잘 한다.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타이머 양이 인증을 해주는 것이다.

 

물론 작은 삼각대도 소지하므로 언제나 당당하게 걷는다.

 

 

 

 

 

 

 

 

 

 

 

 

 

 

(조망) 

 

  지나온 능선이 시원하다. 사진에 각 峰을 표시해 주는 센스까지.

 

 

 

(남원시 조망) 

 

 

 

(지리산 조망) 

 

 

 지리산 정령치를 시작으로 만복대 능선이 조망된다.

 나의 지인이 지리산 정령치 하면 목에 핏대가 선다.  社에서 차로 올라 갔다고 하는데 그것이 충격이였나 보다.

뭐가 무서운지 지금도 건국이래 수수께끼로 남는다.

 

 

 

 

 

(살짝 옆 지리산 주능선) 

 

 노고단 능선이 멀리 그려 진다.

 

 

 

(인증놀이)

 

 

"타이머 양야  하나, 둘, 셋 하면 찍어"

아직 준비가 안됐단 말야~

 

  

 

 

(편한 포즈 인증)

마스크는 지외선에 100% 피부 노출을 막는 보호장비이다.

 

 

▲ 영재봉 내림路

 

 

 

 

 

 

 

 

 인증 놀이를 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뒤에 따르던 산악회 산우님은 오지 않는다.

다니엘 등산화에 슈퍼차저와 터보 작동을 했더니 아애 못오시나 보다.

15分 기다리다 그냥 영재봉을 떠난다.

 

 

 

 

 

 

 

 

 

 

 

 

 

 

 

 

 

 

(어김 없는산죽路) 

 

 

 

 

(오름路 峰) 

 

 

 

▲ 가야할 능선

 

 

 

 

 

 

 

 

 

 

 

 

잠시 峰 정상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그린다.

만복대 갈림길에서 우따로 마루금은 이어 진다.

 

 

 

 

 

 

 

 

 

 

 

 

 

 

 

 

 

(내림路)

 

 

내림路는 항상 룰루랄라 마루금이다.  

  

 

 

(절대 겸손을 요하는 松)

 

 

 

 여기도 쓰러진 松들이 많으며 "산행에서 절대 자만하지 마"라고 알려준다.

現 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키 높이 산죽路)

 

  

 

 얼굴에 기스 나지 않게 조심조심 통과한다.

 

 

 

 

(쭉~진행) 

 

 

▲ 만복대 갈림길

 

 

 

 

 

 

 

 

 

 

 

여기서 직진은 "아니 아니~ 아니돼요" 이다. 急 우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림길 우따 진행방향) 

 

 

 

 

 수많은 산님들의 시그널(표시기)들이 걸려 있다.

물론 자유로운 산행 시그널(표시기)도 걸어 둔다.

 

 

 

 

 

 

(松) 

 

 

 

(松 邊 조망 1) 

 

 

 

(松 邊 조망 2) 

 

 

(계속 가야할 마루금)

 

 

▲ 903 峰 통과

 

 

 

 

 

 

 

 

 

오르막 능선과 내리막 능선을 지나 고도계상 903 峰을 통과한다.

 

 

 

 

 

 

 

 

 

▲ 墓 내림路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墓를 통과한다.

어르신 제가 잡풀이라도 뽑아 드리고 갈까요?

 

 

 

 

 

 

 

 

 

▲ 갈림길

 

 

 

 

 

 

 

 

 

 

 

 

 

 우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루금 邊 적당한 그늘이 없어서 점심을 하지 못했다.

점심보다는 차 한잔과 시원한 얼음물이 마시고 싶다.

 

 

적당한 안부가 있어서 배냥을 벗어 둔다.

 

 

 

 

 

 

 

 

 

 

▲ 점심

 

 

 

 

 

 

 

 

 

 

 

 

 

금일 가져온 식량이다. 산악회에서 아침에 백설기 떡을 나눠줘서 식량이 추가 되었다.

일단 시원한 얼음물을 마신다.

 

입맛이 없어서 점심은 인증만 한다.

3시간 산행 中 봇다리를 풀어 인증하는 시간이 5分 이며 식사는 1분에 끝마친다.

 

 

시원한 도라지 배즙을 쫄쫄 빨며 마루금을 걷는다.

 

 

 

 

 

 

 

 

 

 

 

 

 

 

(통과) 

 

 

 

3회전 공중 부양 後 통과한다.

 

 

 

 

(내림路) 

 

 

 

 

 

 

 주변에 안부가 있는데 많은 산우님이 식사를 하신다. 배냥을 보니 100 리터 이상급이다.

아마도 비박(캠핑)을 했나 보다.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내리막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선다.

 

 

 

 

 

▲ 墓 2기 내림路

 

 

 

 

 

 

 

 

 

 

 

 

 

 

 

수기리 방향으로 하산 할 수 있으니 조심을 요한다.

친절한 화살표를 따르면 절대적으로 알바 할 일은 없다.

 

봉분을 관리를 했지만 묘비가 없어서 아쉽다.

 

 

 

 

 

 

 

 

 

 

 

 

 

 

(호텔 방향 내림路) 

 

 

  다시 오르막 능선이 시작된다.

 

 

 

▲ 812 峰

 

 

 

 

 

 

 

 

 

 

 

 

 

 

 

812 峰과 갈림길이다. 경사 있는 좌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812 峰 내림路) 

 

 

(가야할 마루금) 

 

 

 

(샛길) 

 

 

 

 마루금 邊 작은 샛길들이 있다. 능선을 보고 걸으면 문제없이 통과 할 수 있다.

단 생각없이 걷다보면 알바 함을 주의해야 한다.

 

 

 

 

(샛길 2) 

 

 

 

(버려진 墓 옆길) 

 

 

(선바위)

 

 

 

 이런 선바위도 마루금 邊 늠름하게 지키고 있다.

 

 

 

 

(계속) 

 

 

 영제봉에서 하산하는 마루금이 상당히 긴 편이라는 느낌이 든다.

사실 정상에서 날머리까지 거리가 길면 지루하다.

 

 

 

(봄 옷으로 갈어 있는 松 들) 

 

 

 주변 松의 초록 자태를 신선하게  바라본다.

 

 

 

(갈림길-좌따 방향)

 

 

뭔놈의 갈림길이 많은지?

 

 

 

 

(룰루랄라 松 마루금) 

 

 

 

 

(합류 마루금) 

 

 

 능선과 수레길이 합류되는 마루금이다.

 

 

 

 

(이어지는 마루금)

 

 

 

 

(주변 지리산 영신봉 조망) 

 

 

영신봉은 세석평전에서 우따로 백두대간에서 낙남정맥 분산까지 연결되는 마루금이다.  

 

 

 

 

(조망) 

 

 

 날머리 주변이 조망되며 거의 온 듯한 느낌이 든다.

 

 

 

 

(갈림길-우따) 

 

 

 

▲ 아주 편한 松 마루금

 

 

 

 

 

 

 

 

 

 

 

 

 

 

다니엘은 松 마루금을 상당히 좋아한다. 산림욕을 할 수 있다. 룰루랄라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증)

 

다니엘이 좋아하는 룰루랄라 松 邊 인증이다.

 

 

(샛길)

 

 

▲ 능선삼거리

 

 

 

 

 

 

 

 

 

 

 

능선삼거리에 도착한다. 우따 방향은 묘재로 가는 길이며 직진(음양샘)하면 된다.

 

 

 

 

 

 

 

 

 

 

 

 

 

 

▲ 계속되는 마루금

 

 

 

 

 

 

 

 

지겹게 내려가는 마루금이다.

 

 

 

 

 

 

 

 

 

(벌목더미-좌따)

 

 

 

(벌목 단지)

 

 

 

(벌목 단지 내림路)

 

 

 

 

(벌목 현장)

 

 

 

누구를 위한 누구를 위해 참혹한 벌목 현장(?)이란 말인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발전 현장이기를 기원해 본다.

 

 

 

 

(내림路)

 

 

▲ 벌목된 松을 활용한 쉼터

 

 

 

 

 

 

 

 

 

 

 

 

 

 낭창 낭창 흔들 흔들~ 참 좋은 지형지물 쉼터이다.

지루하여 시소를 타 듯 5分 놀다 간다. 

 

 

 

 

 

 

 

 

 

 

 

 

 

 

 

(놀이 後 출발)

 

 

 

(대나무 단지 통과)

 

 

(대나무 단지 인증)

 

 

 

군자는 대나무 처럼 굳은 성품을 지녀야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인증해 본다.

 

 

 

 

(묘비 하나 없는 묘 1기)

 

 

 

 

(묘재 갈림길)

 

 

좌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음양샘 邊)

 

 

▲ 음양샘

 

 

 

 

 

 

 

 

 

 

 

음양샘은 통일신라시대 고승이면서 풍수지리설의 대가로 알려진 도선 국사가 화엄사에 출가하여 지리산

 지형공부를 다니면서 청룡고지 산능선에서 발견한 샘으로서 “주변에 산세가 음양의 이치를 잘 나타내고 있다"

하여 음양샘으로 불리어 오고 있다.

 

또한 이 샘은 "일 년 사계절 똑같은 양의 샘물이 흐르고 있어 정기가 충만한 음양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이 샘물을 먹은 연인들은 사랑이 이로워 지고 부부는 백년해로 한다"고 전해오고 있다.

 

 

 

 

 

 

 

 

 

 

 

 

 

(사랑을 위한 음양샘 시식 中)

 

 

정기가 충만한 음양의 조화를 위해 독거 총각인 다니엘도 연인(나의 지인)과의 사랑이

이루워질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음양샘 하산路)

 

 

 

(갈림길)

 

 

 

직진은 아니 아니 아니돼요~

 

 

 

(대나무 옆길)

 

작은 또랑(계곡)과 연결되는 운치있는 등로이다.  

 

 

자라 바위

 

 

 

 

 

 

 

 

자라 형상(머리)의 바위가 있다. 자연의 경의로움에 숙연해 진다.

 

 

 

 

 

 

 

 

(또랑 통과)

 

 

 

 

(가야할 등로)

 

 

(임도 내림路)

 

등로 끝 부분에 시멘트 임도가 연결되어 있다.

 

가야할 시멘트 임도

 

 

 

 

 

 

 

 

 

가야할 시멘트 임도를 친절한 화살표가 "마구감마" "마구감마""마구감마"하면서 표시를 남긴다.

 

 

 

 

 

 

 

 

 

 

(시멘드 임도 邊 이정표)

 

 

(시멘트 임도 邊 조망)

 

 

861번 지방도와 산수유 마을이 조망된다.

 

(시멘트 임도 좌따 邊 후덜 공동묘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기도문을 암송 하면서 걷는다.

시멘트 임도를 따라 5分 後 지리산 가족호텔 인근에 도착한다.

 

 

안전산행 마무리

 

 

 

 

 

 

 

 

 

 

 

 

 

안전 산행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1 더하기 1은 귀요미송을 불러 본다.

 

♪ 한눈 팔지마 누가 머래도 넌 내꺼 (내꺼)~♪ 

♪ 다른 남자랑 말도 섞지마 난 니꺼 (난 니꺼)~

 

앗싸~

 

))

                 ((   ← 엉덩이 흔들

                                                      엉덩이 흔들→   ))

                                                                        ((

 

 

정신차려~ 밥상 차려~

 

 

 

 

 

 

 

 

 

 

 

시멘트 임도 邊 가족호텔 쪽문

 

 

 

 

 

 

 

 

 

 

 

 

시멘트 임도는 산행 마루금 보다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100% 전달 받기에

"비열한 거리" 라고 다니엘은 말한다.

사고는 긴장이 풀릴때 발생 빈도가 높기에 가족호텔 쪽문을 통해 정문 방향을 이용한다.

 

 

 

 

 

 

 

 

 

 

 

 

 

 

(내림 계단)

 

 

(호텔 산책路 꼬부랑 길)

 

 

 

자연학습장 산책로를 따라 가족호텔 내부를 통과한다.

 

 

(호델 로비와 IMFROMATION)

 

 

現 시각이 3시 35분이다. 정확하게 4시간 35분이 소요된 듯 싶다.

 

 

(가족호텔 임도)

 

 

 

(산행 종료)

 

 

 

 

산행 마무리를 알리는 가족호텔 날머리 邊 다니엘을 기다리는 산악회 버스이다.

버스의 번호판이 압권이다. 삼삼오오 모여서 놀자는 말인지?

 

 

 

 

 

(지리산 가족호텔 전면)

 

 

 

운천교 下

 

 

 

 

 

 

 

 

 

 

군자는 항상 몸 갖음을 단정히 해야 하기에 시원한 계곡에 발을 잠시 담근다.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기 위해 간단한 세면과 준비한 옷으로 의복을 정제한다.

 

 

운천교 다리를 지붕삼아 바위를 이불삼아 푹 쉰다.

유정 산악회 선두 대장은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내려 오신다.

 

 

 

 

 

 

 

 

 

 

 

▲ 뒷풀이

 

 

 

 

 

 

 

 

 

 

 

 

 

 

산행 거리가 짧음에 점심을 먹지 않아서 시장했는지 역시 두 그릇 뚜딱.

 맛있는 뒷풀이 음식을산우님들과 나눠 먹고 버스는 구례를 출발하여 늦은 시간

 대전에 도착하며 진잠家에서 여장을 푼다.

 

 

 

 

 

누가 내게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그 사람을 보고 정오의 태양을 한번 쳐다보라고 한다. 

너무 눈이 부셔 감히 쳐다볼 수조차 없는 것이 사랑이다.

누가 내게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그 사람을 보고 새벽녘의 밤하늘을 한번 쳐다보라고 한다. 

 너무 슬퍼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만큼 울어야 하는 것이 이별이다. 누가 내개 그리움이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그 사람을 보고 해 질 무렵의 노을을 한번 쳐다보라고 한다. 하루해가 저물 때마다 떠난

 사람이 남겨놓은 기억 하나를 더듬으며 남 몰래 눈물 떨구는 것이 그리움이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에게 산행은 세상과 소통 하는 방법이며 간절한 사랑, 이별, 그리움 그 자체이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지리산 서북능선 수락폭포~솔봉~영제봉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