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둔주봉 [한반도 지형]
2011. 11. 26(土)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근교 산행
옥천 둔주봉 산행은 대청호 둘레길 6구간의 일부로 다니엘이 걸었던 곳이다.
둔주봉(屯駐峯 370 m)은 한반도 좌우 반전 모습을 볼 수 있는 275 峰과 정상을 앞두고 있는 328 峰
등 두개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옥천군 안남면의 명산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온 산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산림욕 겸 산책하기에 좋은 산으로 안남면 주민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275 峰 전망대에서의 한반도 지형 모습과 328m 峰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또다시 펼쳐지는 대청호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안남면 산자락을 적시며 흐르는 금강이 동이면 청마리와 석탄리,
안내면 장계리 산자락 또한 적시면서 그려낸 그림 같은 옥천의 산하는 산정에 오른 기쁨을 더욱 고조
시킨다. 맑은 날이면 금강이 감입곡류 하는 그 너머 멀리 옥천 읍내가 보이고, 옥천 시가지 너머
옥천의 명산 서마성산과 장용산, 충남 최고봉 서대산이 조망된다.
특히 275 峰의 남쪽풍광은 한반도 좌우 반전 모습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신비로운 풍광으로 이름
나 있어서 오래전부터 전국의 사진 작가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던 산이다. 한반도 지형을 축소해놓은 듯
지형의 생김새가 한반도 지도 같다는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과 거의 대칭을 이루는 듯
가로로 180도 뒤집어놓은 듯한 지도를 닮은 한반도지형이 신비롭다. 사진 동호회 인들이 강 건너
한반도 좌우반전 모습을 그리고 있는 동이면 청마리 임야를 담고자 찾는 이가 많다.
둔주봉 강건너 남쪽의 336 峰이 둔주봉을 향해 내달으며 170 峰을 일으키고 금강에 접하면서
세를 다한 지형이, 휘돌아 나가는 금강과 어우러져 강물은 삼면이 바다가 되고 둔주봉을
향하여 길쭉하게 뻗은 봉우리는 국토가 되어 한반도 지형을 이루는 광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이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등산로 입구[안남초등학교]에서 한반도 지형이 바라다 보이는 275m 봉까지의 거리는 0.8km 남짓 된다.
면사무소 사거리에서 등산로입구까지 이동하는 거리보다 짧은 거리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쉼터가
있는 곳까지 0.27 km 구간을 지나고 시작되는 오르막 구간은 0.07km 구간.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더 이상의 힘든 오르막 없이 산책을 즐기며 호젓한 산길을 걷는 여유로움이 정상까지 계속된다.
한반도 지형 둔주봉
위치 :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산행코스 : 안남초교-점촌고개-둔주봉 정자(한반도 지형 전망대)-둔주봉 정상-피실-금정골-안피실
-고성-연주리 독락정-안남초교 [원점]
산행시간 : 3시간 [셤셤 살살, 느린걸음 ]
대중교통 : 본문 하단 버스 시간표 참조
옥천 둔주봉 [한반도 지형] 지도
※ 대청호 둘레길 6구간 지도로 갈음
옥천 둔주봉 [한반도 지형] 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옥천 둔주봉[한반도 지형] 산행기를 시작한다.
안남 초등학교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 안남초등 인근 둔주봉 등산 안내도
등산 안내도가 큼직하다.
▲ 안남초등학교 옆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들머리
둔주봉 등산로 점촌고개 까지 가는 접속구간이다.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직진해도 되는데 공사중이라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 가야할 시멘트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임도 邊 바라본 안남면 연주리 마을
작은 시골마을이 참 이쁘다.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좌측 건물은 소 축사이다.
▲ 소축사 내부
구제역을 피해 건강했으면 좋겠다. 정리 정돈이 잘된 축사이다.
▲ 둔주봉 들머리 점촌고개 [친절한 화살표 방향]
여기서 부터 둔주봉 등산로 이다.
▲ 점촌고개 인포리 방면 대청호 둘레길 6구간
대청호 둘레길 6구간 안내천 인공습지-독락정까지 올 초에 걸었던 길이다.
지인과 함께 시작하여 즐겁게 걸었던 대청호 둘레길이다.
대청호 둘레길 총 16구간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을 많이 걸어 뒀는데
일부 지각없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이 심하다. [인근 지나가다 확인]
유독, 레저토피아 시그널만 멀쩡하다.
주체측의 횡포인듯..난 레저토피아 시그널은 여러번 A/S 해 줬건만...두고 보자..
둔주봉 정자를 향해 올라간다.
▲ 가야할 산책로 [친절한 화살표 방향]
둔주봉 정자까지는 작은 쉼터를 2군데 지나 10 分 쯤 오름路가 이어 진다.
▲ 둔주봉 정자
▲ 둔주봉 정자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조망이 선명하지 못함이 약간 아쉽다.
▲ 둔주봉 정자
둔주봉 정자 뒤로 조망되는 마루금인데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광골에서 연결되는 368 峰과 365 峰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 산불감시 초소 前 다니엘 인증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표정이 정말 신난다..이유는?
여러분도 흥이 날것으로 사료된다. 옴메~ 좋아..
이유는 아래 사진과 같다[동의 하시겠죠?].
▲ 산불감시 초소 內 [요염한 자태 여인]
이것을 보고 그림의 떡이라 할것 같다.
산불감시 요원이 심심하지 않을듯 싶다.
그녀의 모습이 너무 도발적이라 약간 겁도 나긴 한다.
▲ 둔주봉 방향 가야할 오름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둔주봉 정상까지 역시 약간의 오름이 이어진다.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갈림길 이정표
하산 코스 피실, 금정골, 고성 방향이 침수로 진입 불가라 한다.
물론 여름[7, 8,9월]과 10월달 까지는 갈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니엘을 믿고 가면 된다.
대청호 둘레길 인근 마루금은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이 꽉 잡고 있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대청호 둘레길 1구간~16구간을 완주한 청년이다.
이번 둔주봉 구간은 대청호 둘레길 6구간 일부이다.
▲ 마루금 오름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둔주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이정표와 墓가 있다.
삼각점은 없다.
▲ 둔주봉[370 m] 정상 다니엘 인증
이젠 날씨가 추워 겨울 등산복을 착용해야 할 시기인듯 하다.
▲ 둔주봉 정상에서 바라본 피실 [누에능선, 덩기미]
누에능선과 덩기미 아래에는 낙화암이 있다.
다니엘은 이렇게 정확하게 설명한다.
▲ 피실
▲ 둔주봉 정상 조망
서마성산, 장용산 멀리 서대산 까지 조망된다.
▲ 둔주봉 피실 내림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급경사이다. 조심을 요한다.
내려갈때는 바로 걷는것 보단 사선으로 내려가고 인근 지형지물[니뭇가지 등]을 확인한 後 활용하여
지그재그 리듬을 나고 쭉 내려오는것이 더 안전하다.
▲ 내림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계속 되는 내림路
▲ 피실
▲ 누에능선과 덩기미
덩기미 끝 부분에 절벽은 낙화암이다.
▲ 내림路의 로프
안전 로프는 잡고 내려가면 도움이 된다.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갈림길 [금정골 방향]
▲ 피실과 고기잡이 그물
그물을 건져 보려 했으나 힘이 딸린다.
내림路는 끝나고 본격적인 대청호를 바라 본 둘레길이 시작된다.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넓은 안부
마루금을 따라 쭉 가면 된다. 대청호도 보면서 룰루랄라 가면 더욱 좋다.
심심하면 노래도 목청껏 부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점심 식사할 안부
잠시 休를 취하며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 라면과 계란 [점심 메뉴]
outdoor에서 먹는 라면이 짱이다.
계란까지 있으면 더욱 좋다.
위생저가 보이지 않게 금방 뚝딱 비운다.
역시 따뜻한 국물이 젤이다.
30 分 後 출발한다.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갈림길 [고성 방향]
▲ 강아지 풀 田 지나 가야할 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봄에는 강아지 풀과 각종 꽃으로 참 좋았던 곳이다.
▲ 대청호 물이 들어온 흔적
▲ 가야할 룰루랄라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물결이 너울치는 대청호
▲ 갈림길 [연주리 방향]의 門
자유롭게 통과한다.
둔주봉 정상에서 고성 방향으로 바로 내려오면 만나는 갈림길 이다.
▲ 낙화암
▲ 정말 걷기 편한 산책로
▲ 가야할 안피실 대청호 路
올 여름 불어난 물이 빠지면서 쓰레기들이 잔뜩이다.
냉장고도 있다.
▲ 수준점 42호
전 에는 없었는데 새로 만든것 같다.
▲ 가야할 작은 암릉구간
아직 대청호 물이 빠지지 않아 약한 암릉을 지나 가야 한다. 충분히 건널수 있는 공간이 있기에 다행이다.
물 수심도 10 cm 내외 이지만 추운날 맨발을 벗을수는 없는 법.
▲ 가야할 너덜길
▲ 간이 나루터 [직진]
▲ 연주호 인증 [다니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항상 지형지물을 활용을 좋아한다.
내 고장 둘레길을 걷는 마음, 즐겁게 자연과 벗이 될 수 있음에 기쁘다.
연주호 같은 작은 배를 영어와 국어로 표현하면 씹새끼이다.
▲ 취수장 옆 수준점 [43호]
▲ 독락정
▲ 독락정 지나 안남초교 방면 국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도로 邊 이쁜 전원주택
▲ 날머리를 향해 가야할 도로 [직진]
▲ 원점 성공 [안남 초등학교]
주차된 다니엘 자동차가 주인을 보고 반긴다.
▲ 옥천 버스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