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방축재-과치재]
2011. 09. 18(日)
지인(똥벼락)과 함께 종주 하기로한 호남정맥(湖南正脈)
지인은 대전둘레산길잇기 카페의 자문위원이기 때문에 7주년 기념행사 참석으로
어제 이 구간을 종주 해서 참석을 하지 못했다.
호남정맥(湖南正脈)은 마이산에서 시작, 전주의 웅치, 정읍의 칠보산, 내장산, 장성의 백암산, 담양의 금성산성, 광주의 무등산, 능주의 천운산, 장흥의 사자산, 순천의 조계산, 광양의 백운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454.5 km의 "ㄴ"자와 "ㄷ"자 꺽어지는 9정맥중 제일 긴 산줄기이다.
금일 호남정맥[방축재-과치재]구간도 많은 산우님들이 알바를 하는 구간이기도 한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홀대모 카페에서 나름 예습을 하고 임한다. 지난 정맥산행후 산행에 대한 리뷰를 좀더 하고 임하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상태로 2주만에 산행을 하였다.
山에 미친 다니엘이 2주동안 산행을 하지 않는것도 이상한 일이다.
종주코스: 방축재[금과동산]-88고속도로(1, 2)-봉황산-상신기-서암산-서흥고개-민치-설산어깨-
-괘일산-무이산-과치재
종주시간: 6시간 20분[보통 걸음]
종주거리 : 16.8 km [접속구간 포함]
호남정맥 [방축재-과치재] 지도
호남정맥 [방축재-과치재] 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호남정맥[방축재-과치재] 산행기를 시작한다.
05:30분 기상하여 준비를 하고 06:00 집을 나선다. 이제 제법 쌀쌀하며 절기를 무시할수 없는것 같다.
산악회 버스에 올라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마신후 도착할때 까지 코를 골면서 잔다.
방축재 날머리에 도착하여 다들 우렁한 구령에 맞춰 스트레이칭을 한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스트레이칭을 언제부터 인지 못하고 그냥 출발해야만 한다.
이유는 아직 등산 초보라 걸음도 늦고 개인적인 후기를 위한 사진촬영, 장판, 개인 시그널 부착으로
몸이 부족하다. 또 산악회의 막내라 형님에게도 愛交를 떨어야 한다.
또 아는가? 형님 산우님중 한분이 좋은 인연을 소개시켜 줄지...
혹, 한겨레의 젊은 여성 산꾼이 들어오면 일단 다니엘이 찜하면 무조건 양보해 주실걸로 확신한다.
△ 방축재[금과동산] 730번 지방도로 날머리
새벽에 약하게 雨의 영향을 받을듯 하다.
△ 들머리 호남정맥 안내도
맞은편 전봇대에 지인[똥벼락]의 시그널이 당당하게 걸려 있다. "형님 나왔다 갔어요.
조심히 다녀 오세요" 인사를 하는것 같다.
△ 임도 직진 [가야할 능선을 보고 쭉 직진]
西 방향 장속에 갇힌 성犬(도사)들이 보인다. 불쌍하다.
선배 산우님이 바로 뒤따라와서 다니엘 오늘은 이정도 거리를 두고 가라고 특별 주문 하신다.
첫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능선을 보고 우측으로 빠진다.
그리하여 알바아닌 알바를 약간한다.
좌측으로 빠져 임도를 따라 반대 "ㄷ" 방향으로 가야 한다.
△ 김해김가 墓를 지나 직진 [약간 알바 구간]
모르겠으면 저를 따라 오세요. 그렇게 큰 알바는 아니니까요
산행초입에 약간의 운동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임도 직진 [약간 알바 구간]
△ 잘린 능선 [약간 알바 구간]
여기서 다시 좌측 임도 방향으로 내려선다.
금일 알바를 했던 이유는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을 100% 믿어야 하는데 산에 대한 욕심이 약간
기인이 된듯도 싶어 진다. 산우님들 천천히 가세요 ^^
△ 가야할 임도
첫번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바로 이 임도와 연결된다.
마루금 장판에 "시작부터 알바해서 죄송해요"를 적어 두고 진행한다.
뒤에서 다니엘 "짱" 격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축리 시목 마을
전원 모습 그대로 잘 정비되어 있는듯 하다.
△ 들녁의 나락
가을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 방축리 시목마을 모정자
정자를 끼고 右, 左 어느쪽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다니엘은 정맥 마금을 밟기에 左 방향으로 진행한다.
△ 임도 갈림길 [2시 방향]
마루금에 장판을 깔고 불이나게 진행한다.
먼저 치고 가신 몇몇 산우님을 따라 잡기 위해 다니엘은 산행이 아니라
마라톤을 시작한다. 알바를 해도 대장이 앞에 가서 알바를 해야 뒤의 산우님이 고생을 덜하기 때문이다.
△ 88고속도로 [내림路]
시간이 없는 관계로 88 올림픽 고속도로[12번]를 건너서 마루금을 따라 다시 내려오는 코스를
생략하고 바로 직진한다.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1 km 가량 걷는다.
△ 88 올림픽 고속도로邊 지인의 시그널 지인의 배려가 느껴진다. 누가 고속도로邊에 시그널을 걸어 놓는단 말인가? 씽씽 차가 달라는 바람의 영향으로 장판을 갓길 안쪽이 겨우 하나 놓는다. [잘보고 오실수 있을까 걱정이 든다]
△ 18. 6과 미군 부대나 있을법한 STA.1X+000 이정표 [직진]
참고로 STA.1X+000 의 의미는 88 올림픽 고속도로의 지질조사
즉, 환경영향 평가서/시공계획에 관한 번호와 기점과의 거리를 표시하는걸로 알고 있다.
고속도로 마다 특정 지점에 있다.
고속도로변 안개잦은 지역(1 km) 운행주위 이정표 방향으로 빠진다.
△ 지인의 마법[매직]흔적
고속도로변 안개잦은 지역(1 km) 운행주위
간판 아래 지점이다.
참고로 지인이 시그널을 양옆 가지에 시그널로 표시를 해 줬다.
역시 지인의 필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지나가는 차량이 엉덩이 쑥 내민 현장을 목격하고112나 113에 신고를 했을법 하다.
△ 오름路 들머리 [직진]
△ 마루금을 막은 나뭇가지 들 [직진]
△ 갈림길
[ S 방향 ]
△ 갈림길 [1시 방향 직진]
제일 선두로 가신 산우님이 계신다. 이 지점은 밤 나무들이 많이 잠시 休를 취하며
자연이 준 선물을 배냥에 담는다. 다니엘은 그냥 진행한다.
△ 낮은 자세를 요구하는 마루금 [직진]
△ 墓 좌측 내림路
△ 들머리 88 올림픽 고속도로 [10시 방향]
△ 고속도로 옆길 [직진]
직진하지 않고 바로 내려서기엔 약간 위험해 보인다.
△ 88 올림픽 고속도로 턱이 낮아진 안부 [건너세요]
여기서 건너는 것이 나름 제일 안전하다. 높은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바로 넘지 않아도 되고
안전이 걱정되시는 분은 건너지 말고 아래 지하차도를 통해 건너면 되지만 현재는 물이 차 있다.
△ 88 올림픽 고속도를 건넌後 직진
200 m 가량 직진하면 좌측 능선방향 들머리 진입
※ 주의: 고속도로 순찰대[경찰차]가 종종 있는곳이다. 걸리면 벌금이 부과되니 주위를 두리번 必
금일도 경찰차가 있어서 후미에게 조심해라고 유선으로 알려준다. 다니엘은 군자라 가슴이 꽁알거려 사진을 찍지 못하고 쨉싸게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 마루금의 밤 수확
배냥이 무거울까봐 사진만 찍는다.
△ 신 강아지풀 쯤?
△ 소나무 조경사이路 [1시 방향]
△ 평탄한 마루금
△ 갈림길 [11시 방향]
여기서 부터 이목마을 임도가 시작된다.
△ 이목마을 과수원 農路 [통과]
△ 마루금 北-西 방향 옥수수田
일부는 수확을 하고 절반이 남아 있다.
△ 墓 지나 대나무사이路 [직진]
△ 대나무 야영장 끝 펜슬
다른 정맥 산행기를 보면 대나무 야영장을 지나 바로 봉황산으로 가는 후기도 있다. 물론 볼거리도 많고 좋겠지만
다니엘은 이 마루금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유는 입장료가 2,000원이다. 물론 안걸리고
지나가면 되겠지만 걸리면 단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고 주인과 다툼/분쟁이 생길수 있기 떄문이다.
△ 봉황산 정상 [235 m]
별다른 조망이 없기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만 걸어두고 진행한다.
△ 가야할 墓 갈림길 [2시 방향]
△ 단풍나무 묘목장 [통과]
△ 대나무 사이 마루금 [통과]
△ 순천김家 가족墓 지나 [직진]
△ 순천김家 가족墓 지나 진입路
다니엘이 심심할까봐 삼총사 형님이 동행을 해 주신다.
금일 한분 산우님은 지난 벌초로 다리를 다쳐 오지 못하셨다.
아픔과 주님이 산행의 걸림돌이다.
△ 죽림동 사거리 날머리 [직진]
△ 순창군 죽림동 사거리 546번 도로 東 방향
△ 순창군 죽림동 사거리 546번 도로 [2시 방향 임도 들머리]
△ 날머리의 도경계 이정표
△ 일목마을 방향 아스팔트路 [직진]
△ 가족묘를 끼고 마루금 진행
△ 내려선 아스팔트 路 [우측은 바로 가족 墓]
△ 가야할 정맥 마루금과 뽀쪽한 서암산
△ 갈림길 [1시 방향]
1시 방향보다 아래 마루금으로 진행하면 시간이 절약할 수 있다.
1시 방향으로 가도 정맥 마루금을 벗어난것이 아니므로 인근 마을을 구경차 약간 돌아가기로 한다.
마루금에 전원풍경은 둘레길 같은 기분이 들어서 활기를 주곤 한다.
또 자연이 주는 감나무와 유실수[낙과]로 허기를 달랠 수도 있다.
△ 무슨 농장인지 모를 田을 지나 [직진]
아무튼 상신기 마을을 통과해 간다.
△ 상신기 마을
좌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마루금으로 올라서야 한다. 언저리에 서암산 능선이 조망된다.
△ 상신기 마을 임도 [직진]
전원 마을은 호남정맥 둘레길 같은 느낌이 좋다.
△ 左방향 콘테이너 박스를 지나 임도 [쭉~ 직진]
△ 송지농원 간판 [2시 방향]
△ 수확을 완료한 봉숭아 과수원[통과]
임도를 따라 10분간 걷는다.
△ 갈림길 [1시 방향]
간이 화장실 前 전봇대 위의 작은 샛길로 들어서야 한다.
화장실을 관리 하지 않는듯 내음이 코를 찌른다.
△ 서암산 갈림길 이정표 [2시 방향]
여기서 부터 서암산 정상까지 1.5 km 올라가야 한다.
넉넉하게 다니엘 걸음으로 35분이면 충분할 것 같다.
△ 서암산 가는 마루금 오름路 [직진]
바닥까지 치고 내려와서 인지 오름路가 결코 쉽지는 않다. 사람들은 여기를 깔딱 고개라고 부른다.
△ 서암산 2/3 지점 산불감시초소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창군 목동리와 지나온 마루금
가을 들녁이 익어 간다.
올해는 잦은 비로 농작물 가격이 金값이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창군 청룡리
산불감시초소를 뒤로 하고 서암산 정상 마루금을 밟기로 한다.
△ 가야할 오름路
여기서 부터 2차 깔딱 고개가 시작된다. 암릉이 있다.
△ 오름로의 로프路
△ 가야할 로프路
로프가 있다는것은 안전에 주의하라는 신호이다. 주위를 살피며 걷는다.
△ 영차 영차 정도령 산우님
분신사바 축지법을 사용하는지 금세 다니엘 後를 따른다.
역시 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 이시다.
△ 서암산 정상 [455 m]
다른 후기를 보면 서암산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선 후 갈림길에서 좌측 마루금으로 빠지라는 글이 있다.
그냥 정상까지 가서 정상석에서 3시 방향 내림路로 가면 된다.
여기서 선두 산우님은 식사를 하신다.
다니엘을 좋아하는 우렁각시가 도시락을 준비해 준다고 했는데 늦잠을 자서 준비 못한것 같다.
[말을 하지나 말것을...쪕]
역시 다니엘은 여자를 믿지 않아야 겠다. 스스로 하는것이 제일 장떙이다.
오늘은 그냥 굶기로 한다. 혹시 몰라 GS 편의점에서 사온 삼각김밥 한개를 걸으면서 먹는다.
백두대간은 거리가 길어 시간관계상 걸으면서 식사를 했는데 정맥을 이리 도전적으로 가야 하나
생각해 본다. 오늘은 도시락이 없어서 특별히..
△ 갈림길 [11시 방향]
△ 이름모를 약수터? 웅덩이 쯤
식수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검사 및 이용 절차가 없는것 같아 그냥 침만 삼킨後 간다.
△ 서암산 하산路의 펜슬
△ 마루금을 막은 사송님들
낮은 자세로 통과해야 한다.
산은 고개만 숙이는것이 아닌 허리를 굽히는 겸손의 道를 보여준다.
△ 모를 힘(氣)이 실려있는 매바위
△ 갈림길 [2시 방향]
△ 갈림길 東 방향 정체 모를 외딴 창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불러도 대답이 없다.
안에서 주무시고 계실까봐 더 큰 소리로 "여보세요" 한다.
그리다 본능적으로 군자의 道 " 개 아무도 없느냐" 외친다.
그리고 욜라 뛴다.
△ 갈림길 2시 방향 마루금 [직진]
△ 내림로 마루금 진입 샛길 [2시 방향]
그냥 무심코 내려서면 알바를 한다. 작은 나뭇가지 정맥 시그널을 확인해야 한다.
△ 마루금 내림路
아마 여기가 서흥고개 인듯 싶다.
△ 서흥고개 임도 날머리와 가야할 들머리
들머리 입구에 정맥꾼으로 보이는 車가 가로 막았다. 분명 정맥꾼은 아니라 생각해 본다.
정맥꾼이면 이렇게 무식하게 마루금에 자동차를 막는 센스가 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 서흥고개 갈림길 이정표 [설산 방향]
차가 막은 샛길로 올라선 후 우측편에 날머리가 있다.
떄마침 불어주는 바람에 수많은 정맥 시그널이 다니엘에게 "어서 와" 손짓한다.
△ 가짜 영지 버섯
영지버섯 하면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이다. 올해는 영지 풍년이다.
△ 마루금의 부부 시그널
요즘은 정맥 마루금에 걸려 있는 [호진이랑 옥자랑] 夫婦 시그널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다.
나중에 여친이나 부인이 정맥을 하고 싶다면 왕복종주 할 의양이 300% 이다.
그때는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OOO 시그널을 만들어서 다녀야 겠다.
순간 배가 아퍼 오지만 아랫배에 힘을 주고 참고 걷는다.
조금 後 260봉 지난다.
△ 260봉 지나 가야할 마루금 [ S 방향 ]
△ 정맥 마루금의 오솔길
쭉 올라서면 갈림길이 있다. 2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 차등골 사거리 [가야할 마루금 능선]
△ 차등골에서 바라본 조망
청룡리 일대와 작은 소류지가 조망된다.
△ 마루금 능선 진입路 [직진]
△ 샛길 갈림길 [무시하고 직진]
샛길부분에 이상한 시그널이 있다. 그냥 정맥 시그널이 아니니 무시하고 진행하면 된다.
인근 술탄부부 시그널은 정맥 시그널이 맞다.
△ 갈림길 [1시 방향] 내림路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민치이다.
△ 민치 고압 송전탑 [통과]
감전의 위험이 없으니 안심하고 걸으면 된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송전탑에 물 뿌리고 올라가면 책임을 지지 않으며 보상 받을 근거가 없다.
그냥 古人이 되는 지름길이다.
△ 갈림길 [2시 방향] 샛길
△ 트렌스포머 로봇狀 바위
옵티머스 프라임 바위라고 다니엘이 이름을 짓는다.
태초에 로봇은 인간과 함께 존재 했다. 위기가 발생하면 변신하여 지구를 지킨다.
△ 올라설 마루금 [11시 30분 방향]
△ 설산 삼거리 갈림길
설산은 호남정맥 마루금 右 방향에 있다. 조망을 하려면 20분[왕복 45분]을 투자해야 한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확트인 조망만 있다.
후미와 거리가 있지만 다니엘은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마루금 장판에 "설산 조망하고 오세요" 쓸려다가 그냥 관둔다.
△ 설산 삼거리 갈림길 2시 방향 내림路
가지런한 벌목들이 즐비한다. 벌목이 된 zoon에는 시그널도 함께 마루금에 이불을 깐다.
시그널의 세대교체를 위해 안부를 찾아 다니엘 시그널 짓을 한다.
하지만 유독 우보 남국철 산우님 시그널은 당당히 지키고 있다.
△ 벌목 더미와 갈림길
현 위치는 아래 ↓ 사진과 같다. 말이 필요 없지요?
△ 갈림길 現위치 안내판
당당하게 괘일산 방향으로 가면 된다.
△ 관광농원 방향 임도
△ 갈림길 이정표 [괘일산 정상 방향]
이정표가 단독표시 이다. 반대 방향에 설산도 표시해 뒀으면 싶다.
이정표를 따라 괘일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 마루금의 야생 들국화 科
형태는 쑥부쟁이 같은데 흰색이고 금불초 같긴 한데...모르겠다.
△ 마루금의 야생화 科
개갓냉이는 노란색이고 이놈은 흰색이고
정확한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마루금의 꽃보단 아직은 산이 더 좋다.
"주변이 무슨 능선이고 무슨 산이다" 에 관심이 더 많다.
하지만 나름 이쁘다.
△ 지나온 설산
사실 설산을 조망하지 않았기에 지나온 설산은 아니다.
마루금에 보이는 설산이 맞는 표현인듯 싶다.
설산을 안갔다고 방축재-과치재 구간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할 수 없다.
△ 괘일산 가는 마루금의 개구리 바위 [다니엘이 맘대로 호칭을 정함]
△ 괘일산 모 바위上 다니엘 지형지물 인증
△ 확실히 보이는 설산과 능선
△ 지나온 마루금 능선
△ 괘일산 정상 인근 암릉
△ 쾌일산 인근 뽀쪽 바위
뽀쪽 바위에서 바라본 조망은 一品이다.
△ 갈림길 [11시 방향]
△ 바로 보이는 괘일산 정상부
마루금 안부 암릉에서 자일 없이 바로 내려 가기에는 너무 위험한다.
지난 구간 북바위 상단과 비슷해 보인다.
안부 암릉 우측방향으로 돌아서 내려선다.
△ 암릉 안부에서 바라본 설옥리 마을과 소류지
△ 지척에 보이는 괘일산
△ 내려온 암릉 구간 [로프]
△ 암릉 로프 내림後 오름路
△ 괘일산 정상부 옆 모습
마치 고릴라 처럼 보인다.
△ 내림 갈림길 [10시 방향]
△ 다시 한번 올라야 하는 암릉 로프
숏다리 주의 구간이다.
팔 힘과 다리힘을 동시에 요구하며 로프가 생각보다는 짧다.
△ 괘일산 정상 [455 m]
단독으로 괘일산 산행도 참 좋은 코스 같다.
암릉이 멋있고 암릉 사이 노송들이 절경이다.
물론 조망은 말할것도 없다. 괘일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호남정맥 마루금이 한눈에 조망된다.
△ 괘일산을 뒤로 하고
다음에 또 올께.
△ 평탄한 마루금 [직진]
△ 마루금 左 現 위치 이정표
△ 고인돌 같은 고래등 암릉
직진하여 통과한다. 생각보다 턱이 높다.
△ 갈림길 [10시 방향]
△ 갈림길의 現 위치 이정표
이정표에 호남정맥길이라 적어둔다.
우측은 성림수련원 방향 내림 마루금인데 수많은 시그널이 있어서 알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내림路의 설옥리 마을
△ 삼봉골 사거리 갈림길 [직진]
△ 삼봉골 사거리 갈림길 現 위치 이정표
△ 지척에 보이는 무이산
△ 무이산 [306 m]
△ 무이산 삼각점
△ 운곡제 방향 내림路 [직진]
△ 소나무 마루금
△ 운곡제 안부 [직진]
△ 다시 만난 소나무 마루금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소나무길을 좋아 한다.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인증을 하고 싶지만 벌목으로
카메라를 거치할 적당한 나무가 없다.
△ 전주 李家之墓 [직진]
△ 허리 꺽인 사송
얼마나 허리가 아프니? 지못미~
자연의 현상인지 인간의 욕심인지.
조금 올라서면 260봉을 지나 계속 걷는다.
△ 260봉 지나 첫번째 갈림길 [직진]
서두에 적었듯이 일요일 산행 전날 지인[똥벼락]의 대전둘레산길 잇기 자문 위원으로 참석을 불가했다.
하루전날 호남정맥 마루금을 밟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빠져 과치재로 내려섰다고 한다.
마루금 내림路에 있는 잘못된 지인의 시그널을 제거해 달라는 특명을 받고 두리번 거린다.
잠시 지인의 시그널을 제거하기 위해 내려선다.
△ 지인이 잘못본 곰발바닥 시그널
밑에는 파란색 리본줄과 이상한 시그널들이 있다. 알바를 할 수 있는 구간이다.
△ 내림路
△ 마루금에 걸린 지인의 시그널
△ 제거한 시그널
과감하게 제거 한다. 그리고 씹어 먹을까 고민한다
다시 정맥 마루금을 올라선다. 갈림길 직진 방향 마루금에 안착하기로 한다.
△ 잘 안착한 지인의 시그널
이로써 특명 미션 성공
아주 잠시 시간을 지체 했으므로 바로 마루금을 밟는다.
△ 마루금 오름路
△ 240봉
240봉을 지나 마루금을 계속 잊는다. 여기서 과치재 날머리 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 될것으로 생각한다.
뒤에 오시는 산우님에게 응원에 message를 남기기로 한다.
△ 다니엘의 응원 message
마루금에 다 왔다는 말은 힘을 낼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20분 도착을 하지 않으면 무지 "욕"을 얻어 먹는다.
△ 갈림길 [3시 방향]
여기서 빠져야 하는 과치재로 가는 날머리 갈림길이다.
△ 갈림길 이정표
다시 한번 정판 시그널을 가지에 건다.
다와서 알바를 하면 무지 속상할수 있기 때문이다.
갈림길에서 내려선 後 5分 정도 걷는다. 작은 갈림길에서 마루금 따라 걷는다.
지도에도 없는 작은 峰이 조망된다. 헐~
또 봉우리가 있는겨? 순간 놀랜다.
△ 마지막 오름路
다행이 峰이 아니라 봉우리 능선을 따라 지나간다. 휴~
△ 능선 멀리 보이는 전남 곡성
△ 가야할 마루금
여기를 마지막으로 내려 선다.
△ 참한 룰루랄라 내림 마루금
△ 소나무 숲이라 잠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인증
△ 작은 墓 지나 내림로
과치재 13번 지방도로가 보인다.
그리고 바로 시계를 본다. 갈림길에서 20分 소요라고 적어 뒀는데 다행히 15분 걸린다.
[15分은 다니엘 걸음 기준]
△ 과치재 날머리 단속 경고 프랭카드
△ 과치재 날머리 이정표
이정표 상 괘일산, 무이산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 과치재 13번 지방국도
△ 지방국도 경계이정표 [곡성군 오산면]
과치재에 내려서니 한겨레 산악회 버스와 부산 백삼오 산악회 버스가 나란히 있다.
일단 여장을 풀기 위해 산악회 버스로 간다.
△ 트렁크 활용법
부산 백삼오 산악회 버스 사장님과 산우님
△ 뒷풀이 준비중이신 선배 산우님
△ 인근 괴암 수석원
알탕 장소는 구 호남고속도로 뒷편[다음구간 들머리 방향]으로 10分 내려가면 별장가든이라는
식당이 보이고 그 옆 개울가에서 알탕을 하면 된다.
걸어가기 싫어서 수석원에 들어가서 잠시 세수 한다고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후
컨테이너 박스 左 방향 멍멍이 앞에서 알탕을 한다.
지하수 인지 물이 엄청 시원하다.
△ 알탕을 한 후 의복을 단정 다니엘 인증
지인이 없는 호남정맥[방축재-과치재]구간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
부산 백삼오 산우님이 주신 막걸리를 마시고 얼굴에 홍조가 가득찬다.
점심을 먹지 않아 뒷풀이 음식과 내려오신 산우님의 김밥으로 허기를 체운다.
산행 초반 약간의 의견충돌로 알바아닌 알바를 했지만 나름 즐거운 산행이였다.
다음 구간은 과치제-노가리재 이다. 유둔재 까지 같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그 다음 구간을 둔병재에서 끊고 그 다다음 사밧제 구간이 길지 않을것 같아 보인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22 km 이상도 간단하게 소화하지만 다른 선배 산우님들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湖南正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정맥[둔병재~서밧재~돗재] 종주 (0) | 2011.10.18 |
---|---|
호남정맥[과치재~노가리재~유둔재] 종주 (0) | 2011.10.10 |
호남정맥[오정자재-방축재] (0) | 2011.09.05 |
호남정맥[천치재-오정자재] (0) | 2011.08.21 |
호남정맥(밀재~추월산~천치재) 종주 (0) | 201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