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딱밭고개-마곡고개]
“白頭大幹은 자존심이고 正脈은 고행이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洛南正脈 縱走
山이 좋아 山을 바라보며 걷도 싶은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산을 보며 자연을 느끼며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긴다. 비와 눈 그리고 갈증과 작렬하는 태양이 있기에 더욱 소중하다.
洛南正脈은 지리산의 영신봉(靈神峰)에서 김해 분성산(盆城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9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洛南正脈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산맥이 된다.
코스 : 떡밭고개-교회수련원-사립재-245봉-석장대(239봉)-송전탑-헬기장-2번 국도-마곡고개
종주시간 : 4시간 [점심, 휴식]
낙남정맥[딱밭고개-마곡고개] 지도
낙남정맥[딱밭고개-마곡고개] 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잃어버렸던 시간을 찾는 낙남정맥 산행기를 시작한다.
△ 낙남정맥 딱밭고개 날머리 [지방도로]
오늘은 낙남정맥 종주대 프랭카드 앞에서 한분도 빠짐없이 사진을 찍고 출발하라는 방송을 한다.
군자는 몸을 함부러 하지 않는法. 효경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을 세긴다 "身體髮膚 受之父母"
21세기 군자라 상투를 틀수도 없고..대략 난감하다.
△ 지방도로변 날머리 임도 [직진]
오늘은 산우님을 보내고 천천히 考思를 하며 걷기로 한다. 또한 스스로에게 묻는다
다니엘 1대간 9정맥이 뭐길래 완주를 하려는 거니? 단지 산행 초보라는 말이 듣기 싫어서? 마루금에 우리내 인생이 있어서? 순간 바로 답을 하지 못한다. 한동안 자리에 머문다. 그리고 다시 걷는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산꾼들은 산행을 위해서는 생각과 마음을 비워야 하며 아무생각 없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것이 해탈일까? 힘듬에 대한 조용한 몸짓일까?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절대 그냥 마루금을 걷지 않는다.
풀한포기와 죽은 나무들에게도 의미를 부여 한다.
△ 가야할 마루금 오름路 [S 방향]
△ 되돌아본 前 구간 낙남정맥 마루금
마루금의 강아지풀 들이 참 이쁘다.
△ 감나무 田 통과 [직진]
△ 마루금 오름路 [직진]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이 제일 늦게 출발하며 한참을 기다렸는데 후미팀들이 바로 앞에 있다.
후미팀들은 참 여유롭게 마루금을 밟는다.
△ 외딴 假건물과 WC
용무를 보기 위해 open the door 했더니 헉~
인근 임도변 정맥 마루금을 적극 권한다.
△ 외딴 假건물을 지나 가야할 마루금 [직진]
△ 지나온 외딴 假건물
△ 갈림길 [2시 방향 임도]
△ 가야할 임도 [직진]
전봇대를 기억하면 될듯..
△ 임도 갈림길 [12시 방향]
갈림길 임도에는 11시 방향 화살표 표시가 있다.
적극 무시를 권장하며 아무것도 세겨지지 않는 나무 판때기가 있다.
△ 갈림길 지나 12시 방향 임도 [직진]
△ 갈림길 [2시 방향]
사용하지 않는 교회수련원 假건물이 있다. 평상에서 한숨 잤으면 한다.
사실 다른 지인들은 모른다. 금남호남정맥 마루금을 걸을떄 잠이 와서 1시간 가량 취침을 한 後
다시 이었던 기억이 있다. 대전 둘레산길 잇기 9, 10 구간도 그랬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종종 마루금 의자나 평상에 심신을 잠시 의탁한다.
△ 평탄한 임도 [ )) 방향 직진]
가끔 정맥 마루금을 걸으며 이런 생각을 한다. 임도 처럼 돈을 드려 딱어둔 路로 가지 않고 꼬불 S, )), ((, 산길로 가야 하는가? 나라에서 투자하여 만든 길을 적극 활용하면 안될까?
하지만 발전을 목적으로 정맥 마루금을 두동강이 나서 끊어지고 파해쳐 졌다.
△ 아주 좋은 룰루랄라 내림路 [직진]
△ 갈림길 [12시 방향 진입]
△ 임도 邊 프랭카드
솔껍질 깍지벌래 나무주사 놓는곳
열심히 주사질을 했다는 적극적인 홍보인가? 깍지벌래가 있다는 경고인가?
△ 갈림길 [2시 방향]
정신을 차리지 않고 직진하면 알바하기 쉽다.
△ 갈림길 [2시 방향]
버려지고 흔적이 묘호해진 무덤인듯 싶다.
△ 다시 만난 임도 [직진]
△ 임도 오름 마루금의 샛길 진입 [2시 방향]
사실 임도를 따라 걸으면 만나지만 정식 정맥 마루금 路를 위해 진입해야 한다.
△ 가야할 숲풀路 [직진]
△ 마루금 오름路 [직진]
△ 마루금의 들국화
△ 안부 갈림길 [2시 방향]
△ 다시 시작된 평탄 임도 [직진]
솔잎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 임도 갈림길 [2시 방향]
△ 마루금의 접시 버섯 [식용 가능]
한참을 올라서니 많은 시그널이 걸려 있다.
△ 사립재 삼각점
△ 사립재 [235 m]
N 35, 05, 03, 2
E 127, 58, 10, 5
앞으로 낙남정맥 사립재 사진을 찍으면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이 보일것이다.
제일 눈에 잘 띄는 안부에 걸어둔다.
△ 사립재 지나 내림路 [직진]
△ 소나무를 끼고 직진 숲풀路
△ 224봉
△ 245봉
여기도 안부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을 걸어둔다.
△ 245봉 지나 내림 마루금 [직진]
△ 되돌아본 지도에도 없는 재
마루금 東 방향으로는 포곡신재와 연결되는 포곡저수지가 있다.
△ 이름없는 재를 지나 올라설 마루금 [직진]
△ 이름없는 산성쯤 ? [통과]
돌무지 墓 형태와 비슷하나 무덤이 없다. 산성터 같아 보인다.
△ 가야할 마루금 [직진]
△ 비석하나 없는 무덤지나 [2시 방향]
△ 선대부인 墓를 지나 [ (( 방향]
△ 석장대 [239 m]
△ 마루금 살짝 옆 헬기장
N 35, 05, 24, 4
E 127, 57, 37, 3
△ 헬기장지나 가야할 정맥 마루금 [직진]
△ 마루금의 송전탑 [1차]
△ 가야할 마루금 [숲길]
△ 평탄한 마루금 [직진]
이런路만 있으면 좋겠다고 순간 생각해 보지만
산행의 참 맛을 느낄수 없기에 그건 노..노..노..
△ 154,000 V 송전탑 및 안부
△ 송전탑 인근 왠 무당 천??
일행들과 합류하여 금강산도 식후경을 해결한다. 금일은 산행이 짧아서 도시락을 싸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산행의 다른 목적[식사 해결]을 위해 간단하게 준비했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음식을 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않는다.
15分 後 출발한다.
△ 식사 後 가야할 마루금 [직진]
△ 갈림길 [직진]
左로 가면 사천으로 빠지고 右로 가면 임도를 따라 간다. 보통 어떤 산우님들은 산행이 힘들어서 임도를 따라 걷곤 하는데 임도는 정식 정맥 마루금이 절대 아니며 나중에 마루금과 엄청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개념도상 보면 임도로 가면 마루금이 만나지만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FM를 선택한다.
△ 갈림길 직진 墓 방향
마루금을 따라 올라가면 245봉과 201봉을 조망할 수 있다. 하지만 비석하나 없는것이 약간 서운하다.
△ 201봉 지나 만나는 임도 갈림길 [10시 방향 내림路]
△ 가야할 임도 [직진]
금일 낙남 마루금은 임도가 참 많다. 이런길도 저런길도 있는것이 참 좋다.
△ 가족墓 [정/김] 지나 직진
△ 소나무 숲 마루금
솔내음이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을 더욱 자유롭게 만든다.
△ 너무 좋아 한번 더
△ 자꾸 자꾸 소나무숲路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지형지물[지지/고정대]를 찾는다.
△ 자형지물 이용 소나무 숲 다니엘 인증 [찰칵~]
△ 벌목된 소나무 숲
적당한 벌목은 病충으로 부터 소나무를 보호한다.
대신 산꾼들이겐 가혹하다..걸어둔 시그널을 전부 땅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안부를 찾아 시그널을 걸어둔다. ㅋㅋㅋ
△ 끝없는 소나무 숲 오름路 [직진]
△ 외딴 墓 갈림길 [1시 방향]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 참조
△ 멋스런 노송들 [직진 내림路]
다시 한번 지형지물을 활용한다.
△ 지형지물 활용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인증]
△ 헬기장
△ 헬기장 지나 샛길 [2시 방향]
△ 임도 내림路 [2시 後 바로 3시 방향]
쉽게 설명하면 내려서서 좌로 10보 後 직진하면 됨
△ 내려설 샛길 [시그널 참조]
△ 되돌아본 연결되는 임도 [이 마루금은 절대 아님]
△ 샛길 진입後 밤나무 田 [직진]
△ 밤나무 사이路 [통과]
△ 가축 축사 [직진]
가축은 한마리도 없다. 연일 침체된 경기로 농가의 시름만 는다.
△ 갈림길 [3시 방향]
1995년에 구입해 십수년 타고 있다는 소나타 EF 방향
△ 송림부락 路 오랑길 하산 [ (( 방향]
△ 갈림길 이정표 [돌고지재 방향]
△ 송림 부락 시골 풍경
대청호 둘레길이 생각난다.
△ 오랑길 28-18 家 [경운기] 전경
△ 지형지물을 이용한 시골 둘레길 인증
△ 즐겁게 지내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
사실 種이 작아서 이지 강아지는 아닌듯 하다. 나름 성犬이다.
자이언트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고 있는 나에겐 강아지 처럼 보인다.
△ 멀리 보이는 2번 국도와 경전선
△ 송림부락의 공용 우체통
참 좋은 아이디어이다. 하지만 편지를 가지로 매일 이곳까지 왕림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즐거운 소식을 기다리며 우체통을 열었는데 순전 카드 영수증과 이동통신 요금만 있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것 같다. 요즘은 펜팔이 사라져서 아쉽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고등학교 시절에는 펜팔을 참 많이 했는데..회상하며 잠시 웃는다.
△ 가야할 지방도로
△ 부락의 운동 놀이 기구
△ 운동기구 田 지형지물 이용 [인증]
후미에서 몇분이 알바를 했다고 선두그룹이 기다리며 쉬고 있다.
△ 소 축사 [인증]
무럭 무럭 자라서 살림의 기둥이 되거라. 황소이니 씨를 많이 퍼트려라..
△ 통과할 터널
경운기 한대 겨우 지나갈 공간이다.
△ 갈림길 도로 [좌, 우 상관없다]
전체적으로 11시 방향 들머리로 가면 된다.
△ 송림부락 버스 정류장
원전고개[마곡고개]가 지천에 있는듯 하다.
△ 지방도 갈림길 [3시 방향]
△ 완사 택시 연락처
이 구간을 들머리로 종주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도로 邊 완사 택시 연락처를 찍는다.
△ 들머리 이정표
△ 들머리 이정표 [돌고지재 방향]
△ 지방도로邊 삼화 레미콘
△ 두 동강난 낙남정맥 마루금
앞 능선으로 연결되야 하는 마루금인데 개발을 목적으로 두동강이 나서
2번 도로가 생겼다. 우회를 해야 한다.
△ 갈림길 [2시 방향]
△ 갈림길 이정표 [돌고지재 방향]
△ 갈림길 직전 [공사중인 모델]
2번 국도에서 돌고지재까지 종주를 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것 같다.
지금은 공사가 한창인데 올 겨울이면 완성이 될듯 싶어 보인다. 과연 어떤 목적으로 2번 국도邊에 모델을 짓는지 모르겠지만 순수한 목적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갖아 본다.
△ 돌고지재 방향 갈림길 오름路 [직진]
△ 마루금의 산우님 뒷모습
호남정맥을 같이 하시는 산우님이다. 오늘 구간 끝무렵인데 발걸음이 무거워 보인다.
다니엘의 대림두레아파트[유성구 신성동] 108동 다른 라인에 사신다고 한다.
대림두레아파트에서 6년 넘게 살았는데 왜 몰랐을까? 아파트는 개인 주거라 편하지만 이웃사촌의 情이 부족함이 아쉽다. 1~2년 後 다시 들어갈 예정인데 그땐 함께 식사도 해야 겠다.
△ 밤나무 단지 지나 [ )) 방향]
밤나무 단지를 끝가기 가면 알바를 한다. 갈림길에서 샛길 11시 방향 마루금으로 내려서야 한다.
벌목으로 시그널이 없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을 걸어둔다.
△ 샛길 마루금 [접어들면 시그널이 발견된다]
△ 소나무 숲 사이로 약하게 보이는 마곡고개
△ 전선를 지나 내림路 [직진]
△ 마곡고개前 마지막 나무 계단 [내려가세요..안전합니다]
△ 마곡고개 날머리 이정표 [돌고지재 방향]
△ 마곡고개 [금일 산행 날머리]
△ 다음 구간 돌고지재 방향 펜슬 입구 수많은 시그널
어딜 가나 빛나는 것이 있다.
그 중 유독 빛나는 그이름도 유명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
△ 펜슬과 담
△ 돌고지재 방향 다음 구간 날머리
△ 금일 주차된 차량으로 이동하기 위한 마곡교 방향 군도 [여긴 정맥 마루금이 아님]
△ 가야할 군도 [여긴 정맥 마루금이 아님]
△ 군도邊 잔디광장
△ 염불암 가는길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낙남정맥[딱밭고개-마곡고개] 구간을 마무리 한다.
비록 산행을 짧지만 [산악회는 여름 산행은 짧게 하는것이 약간 부족함] 정맥 마루금이 있어서 좋고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 보게 해주는 사색이 있어서 더욱 좋다.
군자는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몸갖음과 의복을 단정히 해야 하는데 오늘도 자유로운 산행은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한다. 더위 앞에 군자라는 타이틀을 잠시 동안 버린다.
△ 마곡교 인근 다리下 알탕 장소 [19 금]
△ 뒷풀이 음식 [항상 같은 두부, 김치, 막걸리]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술은 하지 않기에 두부만 몇점 먹는다.
客이라 왜 맨날 두부 냐고 따질수도 없다. 그래도 영양식은 콩이라고 생각한다.
알탕을 하고 두부도 몇점 먹고 후미가 올때까지 인근을 구경하기로 한다.
△ 밀러 인증
△ 마곡교 가는路 밀러 [again]
△ 마곡교
△ 마곡교 앞에서 인증 [지형지물 이용]
△ 다시한번 지형지물 이용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안전산행 氣 up..
△ 마곡교 다리에서 바라본 지나온 정맥 능선
△ 백일홍
'洛南正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남정맥[고운동재-돌고지재] (0) | 2011.09.01 |
---|---|
낙남정맥[진주분기점-유수교] (0) | 2011.08.03 |
낙남정맥[돌장고개-진주분기점] (0) | 2011.07.27 |
낙남정맥[부련이재-돌장고개] (0) | 2011.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