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な山行

괴산 희양산

Daniel_sy 2011. 8. 16. 23:10

 

괴산/문경 희양산

 


아무도 모르는 산악회를 찾아 백두대간 마루금을 회고/사색하며 걷는 자유로운 산행 다니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은티리에 자리한 희양산(999m)은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 가 중앙에 멈춰 우뚝솟은 거대한 암봉들이 밀집한 산이다. 희양산은 백두 대간의 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경계를 이루는산으로 빼어난 경치와 천년고찰 봉암사(신라 헌강왕 5년 서기 879년)를 안고 있는 산이다.정상의 위치는 경북에 속해 있지만 봉암사가 조계종 스님들의 선수련장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희양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연풍의 은티마을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산을 바라보는 모습이야 경북쪽에서 보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봉이 장엄하기까지 하지만 등산의 아기자기한 즐거움은 은티마을에서 오르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 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전한다


또한 희양산 바로 옆 칠보산은 휘늘어진 노송과 하얀 바위 절벽이 압권인 이곳의 산은 화선지에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그대로 산수화가 될 만큼 동양미가 빼어나다. 연풍면에 위치한 악휘봉(845m)과 칠성면의 칠보산(778m)은 그러한 풍광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 : 은티마을-시루봉-희양산-성터삼거리-희양폭포-은티마을

산행시간 : 5시간 [알탕, 점심, 휴식 포함]

 

 

[괴산 희양산 산행지도]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간단한 산행후기를 시작한다.

 

 

 

△ 남에 떡이 커 보이는 미스님들  [와우~ 풋풋하당]

   

 

 

 

일반적으로 산행회는 조식을 휴게소에서 제공한다. 상기 3공주는 내가 참석한 산악회 바로 옆의 다른 산악회 운영진이다. 나름 젊은 사람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 다음엔 꼭 오라고 한다. 덕분에 소속 산악회 찰밥/열무국 대신 맛있는 백반정식을 동냥한다.

 

 

 

 

 

 

△ 오투 산악회 명찰 [금산의 산악회로 아침에 출발했다고 함.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에게 적극 가입을 권유함]

 

 

 

 

산악회 주소가 O2 love1이다. 특색이 있다.  

 

 

 

 

 

△ 휴게소 邊 탈피 Cicada

 

 

 

 

 

 

 

 

△ 늠름 탈피 Cicada

 

 

 

 

 

 

 

 

 

 

△ 날머리 [은티마을]

 

 

 

 

 

일반 산악회처럼 출발하기 바쁘다. 뭐라 그리 바쁜것인지.. 

 

 백두대간 마루금을 생각하며 조용히 사색하며 걷는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후미로 출발한다.

 

 

 

 

 

 

△ 은티마을 주차장 [산행 안내도]

 

 

 

 

 

 

 

 

 

 

 

 

△ 은티마을 들머리 [지형지물 이용 다니엘 인증]

 

 

 

 백두대간 마루금을 생각하며 조용히 사색하며 걷는 자유로운 산행 다니

혹시 일행들과 떨어져도 길을 찾기 위해 나침판을 목에 건다.

 

 

 

 

△ 들머리 임도邊 [넙적 눌린 독사님]

 

 

 

 

 

사망[壓死]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듯 하다.

 

 

 

 

 

 

△ 은미마을 자랑 노송과 보호수 [직진]

 

 

 

 

 

 

 

 

 

 

△ 백두대간 쉼터 주막 간판에 걸린 수많은 시그널들

 

 

 

얼마전 칠보산, 악휘봉, 마분봉 산행시 걸어 두었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과

지인의 시그널이 보이질 않는다. 할 수 없이 시그널을 걸어 둔다.

 

 

 

 

△ 쉼터 연락처와 수많은 낙서들

 

 

 

 

백두대간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지나 은티재 날머리로 내려오는 산우님이 많이 이용을 한다.

 

 

 

 

 

 

 

△ 갈림길 11시 방향 진입 後 [직진]

 

 

 

 

 

 

 

 

 

 

 

 

△ 진입後 東 방향 등산路 안내도

 

 

 

 

금일 가야할 시루봉 희양산이 보인다.

 

 

 

 

 

△ 은티산장 약수터 [식수 보충 가능]

 

 

 

 

 

 

 

 

 

 

 

△ 은티산장 산행 안내木

 

 

 

 

 

우측 하단 장승 표정이 압권이다.

 

 

 

 

 

△ 마루금의 사과나무 과수원

 

 

 

 

 

 

 

 

 

 

 

 

△ 탐스런 사과

 

 

 

 

 

군자는 남의 물건에 탐을 내지 않는法

 

 

 

 

△ 갈림길 [1시 방향]

 

 

 

 

 

 

 

 

 

 

 

△ 마루금의 외딴집

 

 

 

 

 

 

 

 

 

 

 

△ 갈림길 [2시 방향]

 

 

 

 

1시 방향은 개인 사유지로 출입금지 지역

 

 

 

 

 

△ 갈림길 [2시 방향]

 

 

 

 

1시 방향은 개인 사유지로 출입금지 지역

 

 

참 돈이 많은 사람들이다.

 

 

 

 

 

△ 건너야 하는 개울

 

 

 

 

 

마루금을 따라 쭉 걷는다.

 

 

 

 

 

△ 마루금 계곡을 건너서

 

 

 

 

나중에 알았지만 각 커플은 정상적인 커플이 아니다고 한다. 벌써 5년째 교제를 하고 있다는 有夫女/有婦女 라고 들었다.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순수한 유희가 목적이다.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그리 보기 싫지는 않다.

 

 

 

 

△ 고개를 숙이는 겸허를 알려주는 마루금 사송 [통과]

 

 

 

 

 

 

 

 

 

△ 마루금 암릉 오름路 [직진]

 

 

 

 

 

 

 

 

 

 

△ 암릉 옆 안부

 

 

 

 

 

 

 

 

 

 

 

△ 결코 좋지 않는 마루금 [직진]

 

 

 

 

연일 비로 마루금이 상당히 미끄럽고 습하다.

 

 

 

 

 

 

△ 은티재

 

 

 

 

 

 

 

 

 

 

△ 은티재 갈림길 [직진]

 

 

 

연인 커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연인 커플들은 다른 작업을 위해 하산을 한다고 한다.

 

자유로운 산행 여기서 부터 홀로 치고 올라간다. 간만에 백두대간 마루금을 회고하며 무쟈게 질주 했던 시절을 기억해 본다.  

 

 

 

 

 

 

△ 성벽

 

 

 

 

 

 

 

 

 

 

△ 멀리 보이는 희양산

 

 

 

 

 

 

 

 

 

△ 멀리 보이는 시루봉

 

 

 

 

시루봉에서 선두 일행들을 만난다. 다들 시루봉에서 하산을 한다고 한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혼자 희양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분신사바를 이용하여 희양산까지 한번에 날아 오른다.

 

 

 

 

 

△ 희양산 [999 m]

 

 

 

 

비석 상단은 1,000 고지가 될듯하다.

인증만 하고 바로 내려선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인지 커플들과 대화後 충격을 받았는지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다.

 

 

 

 

△ 내림 갈림길 이정표 [은티 마을 방향]

 

 

 

 

 

 

 

 

 

 

 

△  마루금 내림路 [직진]

 

 

 

 

 

희양 폭포 인근까지 쉬지 않고 왔더니 배가 고프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금강산도 식후경을 홀로 해결한다.

 

 

 

 

 

△ 분신사바 足 [시원한 계곡]

 

 

 

 

 

15分 휴식을 한 後 출발한다.

 

 

 

 

 

 

△ 은티마을 하산路의 오잉 바위 [^o^]

 

 

 

 

 

은티마을 인근까지 내려온다. 약속한 하산 시간보다 1시간 먼저 내려왔기에

안부를 찾아 알탕을 하기로 한다.

 

 

군자는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몸갖음과 의복을 단정히 해야 하는데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자연의 더위 앞에 겸허함을 배우기 위해 팬티는 입기로 한다.

 

 

 

 

 

 

△ 시원한 알탕 [19 금]

 

 

 

 

 

지형지물을 이용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입수

 

뼈속까지 시원함이 밀려 온다.

 

 

 

 

 

 

 

△ 입수 장소 [적극 추천]

 

 

 

 

 

 

 

 

 

 

 

△ 마루금의 얼음[어름] 열매

 

 

 

 

군자는 자연의 물건에 탐 내지 않는法 이지만 노안과 病들어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여 과감하게 딴다.

마루금을 보니 버섯도 보인다. 버섯을 좋아하시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과감하게 딴다.

 

 

 

 

△ 오이꽃 버섯 [양심상 한 그릇만 담는다]

 

 

 

 

 

원점회귀 코스인 은티 마을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뒷풀이 준비를 한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맛있게 먹어 주는것이 예의라 생각한다.

 

 

 

 

 

 

 

△ 삶고 있는 수육

 

 

 

 

몇점 먹는다. 참 맛있다.

 

 

 

 

 

△ 은티마을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능선

 

 

 

 

 

 

 

 

아무도 모르는 산악회를 찾아 백두대간 마루금을 회고/사색하며 걷는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금일 충북 괴산 희양산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