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南正脈

호남정맥(소리개재~굴재) 종주

Daniel_sy 2011. 6. 5. 22:35

 

 

 

호남정맥[소리개재-굴재] 종주

 

 

 

2011. 06. 05(日)

 

 

 


지인(똥벼락)과 함께 종주 하기로한 호남정맥(湖南正脈)

 

 

호남정맥(湖南正脈)은 마이산에서 아니 금남호남정맥 영취산에서 시작, 전주의 웅치, 정읍의 칠보산, 내장산, 장성의 백암산, 담양의 금성산성, 광주의 무등산, 능주의 천운산, 장흥의 사자산, 순천의 조계산, 광양의 백운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454.5 km의 "ㄴ"자와 "ㄷ"자로 다시 꺽어지는 1대간 9 정맥中

제일 긴 산줄기이다.

 

 

 

호남정맥은 그 이름처럼 호남땅의 16개 시군을 지나는 산줄기로 동서로 물을 가르고 문화와 풍습을

가른다. 섬진강(398.7km)을 중심으로 한 왼쪽은 판소리와 농악 등에서 특이한 문화권을 형성하며,

평야가 많은 만경강(50.9km), 동진강(40.6km), 영산강(168.5km), 탐진강(26,1km) 등은

평야지대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와 언어가 영산강과 동진강을 가르는 영산기맥에서 크게 나뉘는데, 만경강과 동진강의 유역에서는 충청도와 비슷한 말씨를 사용하나, 영산강 문화권에 들어서면 말씨가 거세어지고 격한 발음과 홍어를 삭여서 먹는 음식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또, 남북으로 향하는 산줄기(조약봉-사자산)는 호남좌도의

서편제, 호남좌도농악과, 호남우도쪽으로는 동편제 및 호남우도농악을 가르는 경계가 된다.

 호남우도는 섬진강 유역의 산악지역이고, 호남좌도는 동진강, 만경강, 영산강 일대이다.

東西로 향하는 산줄기(사자산-백운산)는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의 남부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산세는, 무등산군과 백운산군은 대표되는 산 하나로 뚜렷하나, 경각-내장-추월산군은 고만고만한

 산들이 저마다 뽐내는 영역이다. 무등산과 존제산 구간은 군부대가 있는 지역으로 마루금으로

통과하기 힘들다. 영월부락 국도에서 과치재(130 m)에 이르는 16 km는 비산비야(非山非野) 지역이며,

 마지막에 솟구쳐 호남정맥을 끝내는 백운산(1,218 m)이 가장 높다. 백운산에서 남쪽줄기를 따라

섬진강을 휘감으면서 망덕산(望德山 197 m)으로 이어가다 섬진강하구에서 숨을 죽이는

산줄기는 호남기맥이 된다.

 

 

 

 

 

 

 

 


요즘 과대한 업무로 산행을 하지 않아 컨디션이 좋지 못하고 호남정맥 4구간시 약간 대간했던 기억으로 무거운 마음에 호남정맥 5구간을 참석한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기분과 풀이 우거져 조망이 좋지 못했지만 다행히 쉽게 5구간을 마무리 한다. 컨디션 저조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지만 여전히 지인과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선두로 마무리 한다. 

 

 

 

 

 


종주코스: 소리개재(마루재)-왕자산-광산김가묘역-구절재(30번 국도)-미리재-서적골재-476봉-553봉

종주시간: 6시간 50분

 

 

 

△ 호남정맥 4구간 종료지점[소리개재 지나온 능선]

 

 

 

 

 

 

 

   

△ 소리개재 들머리

 

 

 

 

 

 

△ 들머리에 올라 풀길을 지나 [고고싱]

 

 

 

 

 

 

△ 金家之墓을 지나 [직진]

 

  

 

 

 

 

△ 엉겅퀴 [여기서 1차 알바를 한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작은 이름없는 墓 사이길로 진입 [길주의 구간]

 

 

 

 

 

△ 방성골 두월리 마을 [역시 정맥은 바닥치고 올라서는 재미가 있다]

 

 

   [여기는 路이 아님]

 

 

 

 

△  비닐하우스 옆路 가시덤불 방향

 

 

 

 

 

 

△ 지나온 능선과 조망

 

 

 

 

 

△ 왕자산 가기前 수많은 시그널들 [많이들 왔다 가셨네요]

 

 

 

 

 

 

△ 왕자산 [442.4 m]

 

 

    왜 왕자산 일까?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이 왕자란 말인가?

    그리고 이사진은 누가 찍어 줬을까? 왕자라서 얼굴에서 빛이 난다.

 

 

 

△ 가야할 마루금 [직진]

   둥굴레 田 을 지나

 

 

 

 

 

 

△ 둥글레

 

 

 

 

 

 

△ 가야할 능선 [헐]

 

 

 

 

 

△ 느티나무 지나 들머리

  

 

 

 

 

 

△ 다시본 능선

 

 

 

 

 

 

△ 부부墓(朴/金)를 지나 [직진]

 

 

 

 

 

 

△ 내려설 마루금

 

 

 

 

 

 

 

△ 가야할 능선과 멀리 보이는 광산金家之墓 [우측 방향]

 

 

 

 

 

 

△ 광산金家之墓 지나 [직진] 

 

 

 

 

 

 

△ 올라선 룰루랄라 路

 

 

 

 

 

 

△ 뒤돌아본 룰루랄라 路

 

 

 

 

 

 

△ 멀리 보이는 553봉과 가야할 능선 [일단은 구절재로 내려서야 한다]

 

 

 

 

 

 

△ 갈림길 [우측]

 

 

 

 

 

 

△ 사이길 [통과]

 

 

 

 

 

 

△ 내려선 구절재 들머리

 

 

 

 

 

 

△ 정읍 산내-능교리 구간 30번 국도[구절재]

 

 

 

 

 

 

△ 정읍 산내-능교리 구간 30번 국도 구절재 [가야할 방향]

 

 

 

 

 

 

△ 안녕하세요 "石 장승님들"

 

 

 

 

 

 

△ 구절재 올라설 들머리 [우측]

 

 

 

 

 

 

 

△ 들머리 초입路

 

 

 

 

 

 

△ 125번 송전탑 [저압]

 

 

 

 

 

 

△ 부부墓 [남평문家과 전주최家] 지나 직진

 

 

 

 

 

△ 344봉을 지나 편백나무 숲 [미리재 까지는 쭉 룰루랄라 路이길 소망해 본다]

 

 

 

 

 

△ 재미있는 허수아비(?)

    지나가는 등산객이나 시골老人이 벗어둔 난방을 멋스럽게 걸어 둔것으로 추청해 본다.

 

 

 

 

 

 

△ 봉분을 벽돌로 쌓아 만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송家之墓

 

 

 

 

 

△ 나무사이로 본 칠보면 조망 

 

 

 

 

 

 

△ 가는 마루금에 반가운 시그널 [대구 비실이 부부님]

 

    호남정맥을 위해 시그널을 별도 제작하신 努考를 치하해 본다.

 

 

 

 

 

△ 38번 송전탑[고압] 직진 

 

 

 

 

 

 

△ 428봉 삼각점

 

 

 

 

 

△ 알바 길?? [길이 전부 이런다] 눈을 크게 띄고 마루금을 보면 금실이 보인다.

 

 

 

 

 

△ 사적골재와 연화정사 조망

 

 

 

 

 

 

△ 밤나무 사이길 [우측]

 

 

 

 

 

 

△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과 小 연와정사

 

 

 

 

 

 

△ 임도와 만나는 숲길 

  

 

 

 

 

 

△ 올라선 들머리 

 

 

△ 탐스런 산딸기 [접사]

 

 

 

 

 

 

△ 산딸기 따 먹으며 룰루랄라 10分

 

 

 

 

 

 

△ 또 만나는 임도와 숲길 [이런길이 2~3차례 반복되다 들머리로 올라선다]

 

 

 

    혹시 임도길로 쭉 가다보면 석탄사와 만나지 않을까? 그러면 479봉을 올라설수 없을것 같아 눈딱 감고 올라선다.

 

 

△ 479봉

 

 

 

 

 

 

△ 폐 헬기장(?) 인듯

 

 

 

 

 

△ 멀리보이는 굴재 조망

 

 

 

  마루금을 내려서서 선두의 특권 [잠시 석탄사를 내려가 본다]

 

 

 

△ 석탄사

 

 

 

    막상 들어갈려고 했는데 성犬 2마리가 무섭게 이빨을 들어내고 짖는다 "멍멍이 아니라 왈왈 짖는다'

    무서워서 다시 길을 나선다. 

 

 

 

△ 석탄사를 배경을 바라본 칠보면 동막마을

 

 

 

 

△ 올라선 마루금

 

 

 

 

△ 갈림길 [우측]

 

 

 

 

△ 우측방향 숲길 [직진]

 

 

 

 

    조금가다가 국사봉 갈림길인지 476봉이 있는듯 하다. 신경을 쓰지 않고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그냥 지나친다.

 

 

 

 

 

△ 산죽路

 

 

 

 

 

 

△ 533봉 오름길에 고로쇠 채취통 [얼마나 아프니?]

 

 

 

 

 

△ 553봉 [이름표 하나 없다]

 

 

 

 

 

△ 553봉 [인증] 

 

 

 

 

 

 

△ 멀리 보이는 고당산 [6구간때를 기약해 본다]

 

 

 

 

 

△ 굴재 [비닐하우스 방향 직진은 6구간 들머리] 

   

 

 

 

 

△ 연욱씨의 시그널 [굴재 명필]

 

 

 

 

 

△ 배추밭을 가로질러 [비닐 하우스에서 좌측길로 가야 하는데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본능에 이끌려]

 

 

 

 

 

△ 굴재下 오룡 천구교 성지표지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세례명이 다니엘이라 그냥 갈수가 없어서 잠시 묵념"

 

 

 

△ 오룡리 마을 회관겸 노인정

 

 

 

 

 

△ 오룡마을 산행 종료 지점 [인증]

 

 

    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이 선두인지 알았는데 여러名이 계신다. 헐~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중간 탈출 일행들과 한분은 산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그렇지.

 

 

△ 오룡마을 버스 정류소

 

 

 

 

△ 오룡마을 경유 버스 운행 시간표 

 

 

 

 

 

 

△ 굴재 오룡마을 조망

 

 

 

 

 

 

△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농장 습격 [좌]

 

 

 

 

 

 

△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농장 습격 [우]

 

 

 

 

 

 

 △ 한참을 기다려도 일행이 내려오질 않는다. 간단한 족욕을 하고 편한복장에 금일 산행 노고를 기리며

 

 

 

 

 

 

30分 이상을 기다리니 일행들이 한분, 두분, 세분 내려 오신다.

후미가 내려와서 뒷풀이후 차량이 출발하기 까지 2시간 더 기다린듯 하다.

속으로 다니엘도 추령까지 갈껄 그랬나 생각해 보지만 일행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 더 즐거울것 같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오늘도 즐겁게 천천히 호남정맥 5구간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