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郊山行

[대전 근교 산행]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도덕봉~덕의봉 (다니엘 산행)

Daniel_sy 2013. 4. 5. 17:53

 

 

 

 

 

 [대전 근교 산행]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도덕봉~덕의봉 (다니엘 산행)

 

 

 

 

 

 

2013. 03. 31(日)


 

 

  

 

 

 

 


 

 

 

 

 

 옥천 도덕봉( 543.5m), 덕의봉(만월령 491m)

 

도덕봉(道德峰 543.5m).덕의봉(德義峰 만월령 491m)은 옥천군 청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고장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이 산들은 청산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좌청룡우백호 형상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봉우리로 덕의봉 종주코스(6.15km), 도덕봉 종주코스(5.59km), 덕의봉과 도덕봉을 잇는 종주코스(6.9km) 등

 3개의 코스산행을 선택적으로 각자 형편에 맞게 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 있다.


특히 이 산들은 청산팔경 중 제1경 망일효종(望日曉鍾), 제2경 백운귀학(白雲歸鶴), 제8경 갈령비폭(葛嶺飛瀑)

 등 세 곳의 명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제 1경은 덕의봉 중턱에 있던 망일암(望日唵)의 새벽 종소리를 노래한

것으로 '청산면을 굽어보는 자리에 터를 잡은 망일암은 백년을 하루같이 새벽에 종을 울리는데, 그 종소리는

 모든 중생에게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뜻을 널리 전하는 듯하다.' 하였다.


제2경은 덕의봉 울창한 소나무 숲에 수백마리의 백학이 무리를 지어 살고 있어서 석양을 받으며 제 집을

찾아들기 위해 온통 하늘을 뒤덮고 몇 차례씩 공중을 선회하다 서서히 내려 않는 모습이 흰구름이 천만파편이

 되어 떨어지는 듯하더니 어느덧 소나무 숲은 흰눈이 내린 듯 하얗게 변해 장관을 이룬다 하여

청산 제2경으로  꼽힌다.

 

 

 

산행 요약 및 길잡이

 

도덕봉(道德峰 543.5m)을 가자면 청산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청산면사무소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청산면사무소에서 북쪽으로 큰길을 따라가면 다리를 건너게 되고 오른쪽으로 맑은 개울이 흐르며 왼쪽으로는

 집집마다 담장너머로 감나무 가지 드리운 정겨운 마을 정경이 눈에 들어온다. 면사무소나 청산중학교를

 출발하여 백운리 정자나무까지 300 m 접속구간이 있다. 이곳에 다다르면 다리를 건너서 농로를 따라

더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등산로 입구는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는데 숲이 제법 무성하며 최근 벌목으로 마루금이 훼손되었다.

2개의 평상 쉼터를 지나 정상부까지 이어지며 도덕봉 전체를 소나무 숲이 덮고 있으며

숲의 남쪽이 트여서 전망이 좋다.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도덕봉 정상은 산불감시카메라가 마련되어 있다. 도독봉의 정상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풍광이 일품이다. 남으로 백화산이 동북으로 속리산이 서쪽으로는 청산의 또다른 명산 덕의봉이

 가까이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남쪽으로 펼쳐진 근경은 청산면 일대와 그 곳을 적시고 흐르는 보청천이

 아득하여 평화로운 향리의 정오를 수놓고 있다.

 

 

 

 

 

 

 

§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산행 Epilogue 中 §

 

인연이 자꾸만 당신에게서 떠나려면 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잘못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당신에게서 질책을 듣는 것이 두려워 당당하게 말하기보다 차라리 비겁하게

떠나려는 것뿐이다. 슬퍼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한 말과 행동 때문이 아닌 문제에 대하여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감정의 낭비이다. 오히려 고마워 하며 더 이상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기 전에 멈출 수 있는

행운이 찾아 왔음을 감사해 하면 된다.

 

 

 

 

 

 

 

 

 

 

 

 

 

 

 

 

 

 

 

 

때 묻지 않는 순수한 도덕봉, 덕의봉

정상 표지석이 없어 아쉽구나!

 

 

 

 

 

 

 


 

위치 : 충북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일대

산행코스 : 청산중학교 약 300m 지점 다리-느티나무 쉼터(입구)-마지막집(30-31)-평상 1-평상 2-도덕봉 정상

              (헬기장)-만월고개-헛고개-465峰덕-461峰-덕의봉(만월령)-태극기 쉼터-약수터-느티나무

              쉼터 (원점 산행)

산행시간 : 3시 30분(1회 휴식, 간식)

대중교통 : 19번 지방도 청산삼거리 邊 하차

네비게이션 : 청산중학교

자가정보 : 대전-서대전 IC-남부순환도로-경부고속도로-부산, 옥천 방향-영동 IC-19번 지방도-505번 지방도

               -청산삼거리-청산 중고등학교

참석자   : 다니엘 獨

 

 

 

 

 

 

 

 

 

 

 

[대전 근교 산행]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도덕봉~덕의봉 등산지도

 

 

 

[간략 산행지도]

 

 

 

 

[전체 구간 google map]

 

 

 

[대전 근교 산행]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관광지도 및 주변 안내산 

 

 

 

[옥천군 전체지도]

 

 

 

 

 

[옥천 주변 포함 지도]

 

 

 

 

[대전 근교 산행]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도덕봉~덕의봉 대중교통 정보 및 시간표

 

 

[청산, 교평 정류장]

 

 

 

[농어촌 버스 시간표(청산 부분 참조)]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도덕봉~덕의봉 산행기를 시작한다.

 [일부 사진에 친절한 화살표를 삽입했으며 개인에 맞게 진행이 필요, 산행기는 주관적인 생각임]

 

 

 

 

 

 

 

무심코 나의 지인이 던졌던 말이 마음에 걸려 혹시나 하고 지인에게 연락을 올까?

먼거리 가는데 내 도움이 필요할까?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 나는 항상 뒷전이다.

하지만 이 또한 넘어가리~

 

 

혼자 살았던 나에게 자유분망 하다고 하지만 당신도 혼자 살면 뭐든지

판단이 옳던 틀리든 스스로 결정하는 습관이 몸에 익숙해 지는 법이다.

 

 

이젠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오전을 맞이하게 된다.

혼자 우둑꺼니 진잠家에서 타인이 뒤집어 주길 바라는 호떡의 신세보다는 산은 언제나 항상 그자리에 있다.

 "내가 찾지 않을뿐이다" 는 마음으로 옥천 도덕봉~덕의봉을 선택한다.

 

사실 세로운 업무 인수 인계로 몸이 피곤하다. 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내공이 약한 사람의 쓸때 없는(잡) 생각을

사라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인데 그 중에 산행이 으뜸이다. 물론 생각도 정리할 수 있으며 마루금의

정상에서 목청껏 그리운 님도 불러보고 아무도 모르게 목청껏 누군가를 negative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내 시작은 미비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대전 진잠家를 출발해 대전 남부순환도로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달린다.

들머리로 향하는 길은 금강 휴게소 IC를 빠져나와 구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면 되지만

 여유롭게 영동 IC를 빠져 나온다.

 

  

 

 

 

 

 

 

 

 

 

 

 

 

 

 

 

 

 

 

 

▲ 19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영동IC를 나온 後 우따 방향 19번 국도 變을 달린다.

 

 

 

 

 

 

 

 

(19번 국도 邊 조망되는 덕의봉)

 

 

 

(청산 삼거리)

 

 

 

보은 방향으로 진행하다 우측 방향 청산면 사무소 쪽으로 가도 되지만 505번 지방도에서 우따 하는것이 편하다.

 

 

 

(청산 삼거리 邊 버스 정류장)

 

 

(청산 중학교 인근)

 

 

200 m 더 진행하면 청산면사무소 邊 사거리가 있다.

 

 

 

▲ 도덕봉 들머리 (접속구간)

 

 

 

 

 

 

 

 

 

 

인근에 주차를 하고 등산화, 모자, 배냥을 착용하고 출발한다. 들머리 느티나무 邊 까지는 접속구간이다.

사거리 邊 조진사 고가 이정표가 있다.

 

산행 원점 後 한번 들리기로 한다.

 

 

 

 

 

 

 

 

 

 

 

 

▲ 사거리 안전산행 氣 UP

 

 

 

 

 

 

 

 

 

 

 

접속 구간 들머리 사거리 邊에서 안전산행 氣 UP을 한다. 인근에 팔각정 정자 쉼터가 있다.

다니엘 뒷편으로 가야할 도덕봉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들머리-접속구간)

 

 

(백운리 마을 벽화)

 

 

▲ 도덕봉 들머리(느티나무 쉼터)

 

 

 

 

 

 

 

 

 

사거리에서 300 m를 걸어서 느티나무 쉼터에 도착한다.

 

 

 

 

 

 

 

 

 

(쉼터 주변 등산로 안내도)

 

 

 

(쉼터 주변 공동 빨래터)

 

 

백운리 마을은 아직도 때 묻지 않는 공동체를 증명하는 빨래터가 있다. 지금은 수량이 적어서 아쉽다.

 

 

▲ 쉼터 주변

 

 

 

 

 

 

 

 

 

 

 

 

 

 

계절 상 봄(春)이라 노오란 개나리, 벗꽃 등 화사한 기분을 만들기 위해

쉼터 邊 아주 큰 해바라기가 이뻐서 즐거운 포즈로 모델 답게 인증을 남긴다.

 

실제로 이런(現 모양) 해바라기와 잠자리가 있다면 다니엘은 소인국 사람일 것이다.  

 

본격적으로 느티나무 정자 쉼터를 출발(고고싱~)한다.

 

 

 

 

 

 

 

 

 

 

 

 

 

▲ 출발

 

 

 

 

 

 

 

 

 

 

신랑, 각시 벽화(신혼 첫날밤)가 사람의 염장을 지르지만 살포시 썩소를 날려 주고 간다.

 

 

 

 

 

 

 

 

 

 

(농로 접속)

 

(농로 邊 백운리마을 공동 농기계 보관소)

 

 

▲ 마지막 집(산행 들머리)

 

 

 

 

 

 

 

 

 

 

마지막 집의 주소는 백운길 30-31 번지이다.  다니엘은 항상 정확한 정보만을 공유하는 정열의 사나이다.

주변의 능선을 살피고 개념도를 본다.

 

 

친절한 화살표는 표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들머리는 마지막 집에서 좌따 능선을 이용하지만 

다니엘은 원 마루금을 원칙으로 하기에 우따 능선으로 진입을 한다.

 

 

좌따나 우따 결국에는 만나기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들머리 초입)

 

 

사람들이 원 마루금을 이용한 흔적 시그널, 표시기, 리본 하나 없다. 하지만 다니엘은 원 마루금이라 좋다.

 

 

 

(진입 능선 방향)

 

 

(벌목 단지 통과)

 

 

마루금을 개운하게 벌목을 했다. 이곳에 뭐를 심을지?

 

 

(벌목 단지 조망)

 

 

 

 

욜라~ 정상을 향해 걷는것도 좋지만 능선도 보고 좌따, 우따, *뒷따도 보고 여유를 느끼는 것이

정신 수양에 도움이 된다.  

 

 

 

 

 

*뒷따 : 새로 추가된 다니엘 산행 용어로 지나온 길(뒷모습)의 줄임말

 

 

 

 

(벌목지대 통과-첫번째 墓)

 

 

 

(두번째 墓)

 

 

청산면 동내 뒷산이라 주변 어르신이 좌청룡, 우백호를 즐기시고 계신다.

 

 

▲ 김氏 墓

 

 

 

 

 

 

 

넓은 안부에 명당자리 墓이다.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순국하신 국립현충원의 墓도 1평 남짓인데

여긴 8평 이상 된듯 싶다. 일반적으로 墓는 3~4 평이 적합하다고 한다.

 

 

 

 

1평 : 3.3 제곱미터

 

 

 

 

 

 

 

▲ 소나무(松) 길

 

 

 

 

 

 독립 마루금이라 알바 할 일은 없지만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안전하게 룰루랄라 가면 된다.

 

 

 

 

 

▲ 합류지점

 

 

 

 

 

 

 

마지막집에서 좌따 하여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 합류지점이다. 합류지점 邊 평상이 있다.

 

 

 

 

 

 

 

(봉분이 허물어진 묘 1기 통과)

 

 

 

인사 성이 밝은것은 좋은 것이기에 누워 계시는 어른신에게 "안녕하세용~" 인사를 하고 진행한다.

 

 

 

(진행 마루금)

 

 

소나무 숲길이라 적당한 그늘이 많다.  그래도 봄의 적외선은 비타민 e가 많아서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생강꽃) 

 

 

 

(진달래)

 

 

 

봄의 전령사들이 주변에서 다니엘에게 인사를 한다.

"그래 안녕~" 너희들도 잘 지냈니? 화사하고 밝은 봄 기운을 나에게 나눠 주렴..

 

산림욕을 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진행한다.

 

 

 

▲ 마루금 邊 평상

 

 

 

 

 

 

 

 

 

 

 

 

 

마루금에 있는 두번째 평상이다. 이 녀석은 3 m 가량 재법 큰 친구이다.

잠시 누워서 낮잠을 자고 싶지만 갈길이 멀기에 다음을 기약한다.

 

 

 

 

 

 

 

 

 

 

 

 

▲ 선바위

 

 

 

 

 

 

 

 

 

 

 

 

 

선바위가 길잡이를 되어 주고 있다.

도덕봉 가는길 이라는 표시를 해 놓고 가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 잡히지만 다니엘은 군자라 꾹~ 참는다.

 

 

 

 

 

 

 

 

 

 

 

 

▲ 넓은 안부 묘 1기

 

 

 

 

 

 

 

 

 

 

 

 

아주 넓은 안부를 공유하시는 墓 1기가 있다.

따뜻한 봄볕에 꼬들 꼬들 명당을 차지하고 계신다.

 

 

 

 

 

 

 

 

 

 

▲ 사송

 

 

 

 

 

 

 

 

 

자리를 편 사송이 마루금을 막고 있다. "비켜 주실네요?"

"너는 언제나 말이 없구나"

 

 

 

 

 

 

 

 

 

▲ 가야할 도덕봉

 

 

 

 

 

 

 

 

 

 

고도계상 360 m 능선 지점부터는 가야할 도덕봉이 조망된다.  

기다려라 다니엘이 간다잉~

 

 

 

 

 

 

 

 

 

▲ 소나무(松) 터널

 

 

 

 

 

 

 

키 높은 소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었다.

 

 

 

 

 

 

 

 

 

 

▲ 암릉 로프 구간

 

 

 

 

 

 

 

소나무 터널길을 지나 암릉 로프 구간이 있다.

어렵거나 위험하지 않는 구간이지만 좌따 邊 안전하게 오르는 구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니엘은 로프를 잡고 오른 後 정상을 향해 계속 진행한다.

 

 

 

 

 

 

 

 

 

 

 

(정상部)

 

 

▲ 도덕봉 정상 헬기장

 

 

 

 

 

 

 

친절한 화살표로 설명을 했다. 우따는 정상을 찍고 오는길이며 마루금은 좌따 덕의봉 방향으로 능선은 이어진다.

일단 우따 방향 5 m 지점의 정상을 찍는다.

 

 

 

 

 

 

 

 

 

 

 

▲ 도덕봉(534.5 m) 정상

 

 

 

 

 

 

 

 

 

 

 

 

도적봉 정상에는 삼각점(2003, 재설)과 산불감시무인 카메라 시설물이 있다.

도덕봉 정상을 표시하는 정상 표지석 하나 없는것이 아쉽다.

 

 

 

정상의 각 방향 조망을 그려본다.

 

 

 

 

 

 

 

 

 

(도덕봉 정상 조망)

 

 

 

관모봉에서 시작하여 만수봉, 삼승산과 울미산이 시원하게 연결되어 있다.

 

 

 

 

(조망 2)

 

 

 

 

 

▲ 조망 모음

 

 

 

 

 

 

 

 

 

대성산 능선에서 철봉산 저 멀리 속리산, 구병산 능선 까지 들어온다. 

 

 

 

 

 

 

 

 

 

▲ 도덕봉 정상 인증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도덕봉 정상에서 인증을 남긴다.

멋있는 조망에 다니엘 표정이 밝다.

 

다시 도덕봉 헬기장으로 내려 선다.

 

 

 

 

 

 

 

 

 

 

▲ 도덕봉 헬기장

 

 

 

 

 

 

 

 

 

 

 

다시한번 가야할 방향을 표시했다. 저 멀리 가야할 덕의봉(만월령) 정상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헬기장 조망

 

 

 

 

 

 

 

 

 

 

 

 

도덕봉 헬기장에서 바라 본 세중리 마을이 한폭의 그림을 만든다.

 

 

 

 

 

 

 

 

 

(헬기장 내림路)

 

 

 

(바위 통과)

 

 

(묘 이장터)

 

 

 

만월 고개까지의 고도는 계속 낮아지는 마루금이다.

묘를 이장한 흔적이 있는 터를 지나 우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 만월고개

 

 

 

 

 

 

 

 

 

 

 

과거부터 청산장은 제법 큰 장이다. 특히 대추와 우시장으로 유명했는데 소몰이꾼은 소 팔려는 주위 사람들의

 소를 모아 끌고 고백이 고개(만월고개)를 넘어 청산장에 들렸다가 의성, 상주까지 내려갔던 곳으로

 만월고개라 이름 지어 졌다.

 

좌따 방향은 사방댐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마루금은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만월고개 오름路)

 

 

오름路 邊 목 계단을 만들어 놨다. 때 묻지 않는 산이므로 아직 등로 정비가 절실한 것으로 생각된다.

단적인 예로 이정표, 정상표시판 하나 없다.

 

 

 

(진행 마루금)

 

 

 

 

▲ 늠름 바위

 

 

 

 

 

 

 

 

 

선 바위 처럼 늠릉하여 다니엘이 명명(名名)한 늠름 바위이다.

늠름하게 계속 지켜 주렴~ 사랑한다~

 

다니엘의 氣를 바위에 불어 넣고 계속 마루금읋 밟는다.

 

 

 

 

 

 

 

 

 

 

 

(계속되는 松 마루금)

 

 

 

▲ 헛고개

 

 

 

 

 

 

 

 

 

 

 

고개는 흔히 만월고개로 착각하고 하산을 시도한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행한다.

 

 

 

 

 

 

 

 

 

 

 

(헛고개 지나 오름路와 주변 조망)

 

 

 

 

 

 

뒷따를 바라본다. 뒷따 항상 뿌듯하다.

 

 

 

 

 

(룰루랄라 마루금)

 

 

 

(465 峰 오름路)

 

 

 

▲ 465 峰 정상과 임시 삼각점

 

 

 

 

 

 

 

 

 

 

465 峰은 삼승산과 연결되는 분기점이다. 

분기점이기에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임시 삼각점을 대용하였다.

 

 

 

 

 

 

 

 

 

 

(465 峰 조망)

 

 

 

 

 

지나온 도덕봉이 시원한다.

우따 邊 삼승산이 수줍은 여인의 옷깃 자태를 보이고 있다.

 

 

 

 

 

 

 

※ 살짝만 보여준다는 말을 은유하여 수줍은 여인의 옷깃 자태로 표현함

 

 

 

 

 

 

▲ 465 峰 내림로

 

 

 

 

 

 

 

 

 

 

 

즐거운 마음에 465 峰 분기점을 내려선다.

 

 

 

 

 

 

 

 

 

 

▲ 묘 이장터

 

 

 

 

 

 

 

 

 

묘를 이장한 흔적이 있으면 이장 後 봉분에 소나무를 턱 하나~심어 놨다.

 

 

 

 

 

 

 

 

 

▲ 461 峰 오름路

 

 

 

 

 

 

 

 

 

 

 

 

 

▲ 461 峰 정상

 

 

 

 

 

 

 

 

461 峰 정상 조망은 So So 이다.  

그냥 461 峰을 내려선다.

 

 

 

 

 

 

 

▲ 밀양박氏 , 연일정氏 합장묘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을 존경하고 사랑한 마음을 담어 한글로 묘비를 적고 있다.

"합장 하신 두분 대대손손 번성하세요~"

 

 

 

 

 

 

 

 

 

 

 

 

▲ 룰루랄라 마루금

 

 

 

 

 

 

 

 

 

 

 

 

 

 

 

룰루랄라 마루금은 계속 된다. 소나무(松)의 짙은 솔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개인적으로 松을 좋아하지만 마루금의 松은 좋지 않다. 이유는 송진이 나와서 산불이 났을 경우 확산이 심하다.

 

침엽수 대신 활엽수(잣나무, 전나무, 편백나무)들이 산불 확산을 막는 방법이다.

물론 다니엘 처럼 산행을 많이 하여 마루금(등로)를 만들어 산불의 확산을 막는 방법도 있다.

 

항상 산행을 할 때 이런 것까지 생각하는 다니엘은 역시 대한민국 마루금을 사랑하나 보다.

 

 

 

 

 

 

 

 

 

 

 

 

 

 

▲ 룰루랄라 실천 다니엘

 

 

 

 

 

 

 

 

 

 

 

해맑은 미소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이다.

적당한 지형지물과 삼다리 군을 활용하면 홀로 걷는 마루금에서도 충분한 인증과 외롭지 않다.

 

 

 

 

 

 

 

 

 

 

 

(넓은 안부)

 

 

 

진행 마루금 邊 넓은 안부가 있다.

소나무가 없어서 그늘을 많이 만들어 주지 못하지만 휴식 장소로는 좋을 것 같다.

 

 

 

(계속)

 

 

 

 

 

▲ 조망터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는 설명한다.

우따 邊 조망터가 있는데 경유 하기를 권유한다.

 

조망터를 경유하고 만나는 곳이다.

 

 

하지만 다니엘은 친절한 화살표를 따르지 않는다.

배신하는 다니엘이다. 조망터를 경유하지 않고 그냥 진행한다.

 

남들이 "YES" 할때 "NO" 하는 다니엘이다.

 

 

 

 

 

 

 

 

 

▲ 덕의봉(만월령) 오름路

 

 

 

 

 

 

 

 

 

덕의봉(만월령)을 향해 오른다.

 

 

 

 

 

 

 

 

 

 

 

 

(정상 部)

 

 

 

 

▲ 덕의봉(490 m) 정상

 

 

 

 

 

 

 

 

 

 

덕의봉은 만월령이라고도 부른다. 사진 편집상 오타가 발생하였다.

 

 

 

 

 

 

 

 

 

 

▲ 덕의봉 정상 임시 삼각점

 

 

 

 

 

 

 

 

 

 

 

 

 

도덕봉 처럼 정상 표시석 하나 삼각점이 없다. 임시로 대용해 본다.

정상 인증은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표시기)로 대신한다.

 

 

 

 

 

 

 

 

 

 

 

▲ 정상 조망

 

 

 

 

 

 

 

 

 

그래도 시원한 조망은 좋다.

 

 

 

 

 

 

 

 

 

 

(정상 내림路)

 

 

 

 

(전주최氏 묘)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 邊 전주 최氏 묘 가 있다. 아주 명당 자리 이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조망

 

 

 

 

 

 

 

생전에 전주 최氏 어르신이 부르짖던 墓 자리의 조망이다.

 대성천이 시원하게 흐르고 고향이 한눈에 조망되는 곳을 지나 내려선다.

 

 

 

 

 

 

 

 

 

 

▲ 태극기 쉼터

 

 

 

 

 

 

 

 

아쉽게 펄럭이는대한민국 태극기는 없지만 봉은 설치 되어 있다.

 

 

 

 

 

 

 

 

 

▲ 태극기 쉼터 안부 조망

 

 

 

 

 

 

 

 

 

 

 

 

 

정말 입이 벌어지는 조망이다. 청산면 일대에서 누가 뭐하는지 한눈에 조망된다.

여기에 한달만 있으면 김氏, 이氏, 박氏내 숟가락을 개수를 알 수 있겠다.

 

 

 

 

 

 

 

 

 

 

 

 

 

▲ 쉼터 인증

 

 

 

 

 

 

 

 

 

 

 

태극기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금일은 음료 外 어떤 것도 준비하지 못해서 물만 쪕~ 마시며 쉰다.

아래 방향에 약수터 쉼터도 있는데 물이 충분하기에 그냥 가기로 계획한다.

 

조망만 5분 감상하고 바로 출발한다.

 

 

 

 

 

 

 

 

 

 

▲ 태극기 조망터 급 경사 내림路

 

 

 

 

 

 

 

 

 

 

 

 

여기서 부터는 급 경사 구간이며 알바주의 구간이다.

이정표가 없어서 여차 하면 알바를 할 수 있다.

 

가야할 능선과 마을을 보고 내려서면 된다. 나침판이 있다면 E-S 쪽 방향임을 명심하면 된다.

 

 

 

 

 

 

 

 

 

 

 

(바위 지대 통과)

 

 

 

 

바위지대를 지나 약수터를 지나 급 경사 구간을 바로 내려 온다.  

마을과 연결되는 墓 단지 방향으로 하산한다.

 

 

 

 

(박氏 가족묘 내림路)

 

 

 

(마을 연결 수레길)

 

 

 

 

(수레길 邊 쑥~)

 

 

 

 

 

現 계절이 봄임을 증명하는 쑥 들이 지천에 널려 있다. 된장국에 쑥을 넣어 봄을 느끼고 싶다.

물론 쑥 개떡도 먹고 싶어 진다.  

 

대신 쑥 내음만 맡고 간다.

 

 

 

 

 

 

 

 

▲ 감나무 마을 수레길

 

 

 

 

 

 

 

 

마을 임도와 연결되는 곳이다. 우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며 좌따 방향은 사방댐과 연결이 된 듯 싶다.

 

 

 

 

 

 

 

 

 

 

 

▲ 임도

 

 

 

 

 

 

 

 

 

 

소 축사를 지나 임도를 따라 걷는다.

 

 

 

 

 

 

 

 

 

(임도 邊 또랑)

 

 

 

 

 

 

 

급하게 번개 알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 백운길

 

▲ 백운길 邊 고택

 

 

 

 

 

 

 

 

 

 

옛날 판서가 살았던 집인데 해방 후後 밀성 박씨 문중이 제실로 사용하기 위해 사들였다는 고택이다.

문이 굳게 닫여 있어서 인증만 한다.

 

 

 

 

 

 

 

 

 

▲ 조진사 고택 경유지점

 

 

 

 

 

 

 

 

 

 

 

조진사 고택을 경유하고 온다.

 

 

 

 

 

 

 

 

 

 

▲ 조진사 고택

 

 

 

 

 

 

 

 

 

그다지 볼 것은 없다.

대한제국 시대에 진사를 지냈던 조만하의 고택으로 조진사는 조동호 독립 운동가의 작은 할아버지이다.

이 한옥은 그 당시 청산군 관아인 지금의 청산면사무소 뒤편에 위치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정면 7칸, 측면 2칸, 안체와 좌우에 행랑체가 붙은 대문체만 남아있다.

 

 

 

(블록 밀러 인증)

 

 

 

 

 

조진사 고택 대문 邊 볼록 밀러가 있어서 인증을 남긴다.

 

 

 

 

 

▲ 들머리,  날머리 원점

 

 

 

 

 

 

 

 

 

 

도덕봉과 덕의봉(만월령)을 경유한 느티나무 쉼터에 복귀한다.

 

 

 

 

 

 

 

 

 

(쉼터 邊 주차장)

 

 

 

 

(차량 회수 백운길)

 

 

 

 

▲ 백운리 마을 벽화 邊 인증

 

 

 

 

 

 

 

 

 

 

 

 

안전하게 도덕봉과 덕의봉 산행을 하고 백운리 마을 벽화 邊에서 안전 산행 인증을 남긴다.

청산중학교 인근 사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회수하여 19번 국도를 달려 고속도로를 타고 진잠家로 복귀한다.

 

 

 

 

 

 

남들은 그런다. 이별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막상 자신 앞에 닥치면 벅찬 슬픔이 될거라고..

남들은 그런다. 한번 떠난 사랑은 운다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운만큼 잠시 잊는 거라고..

남들은 그런다. 사랑하는 마지막에 버림을 준다 해도 그 사람 미워해서는 안 된다고..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어째서 지신의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항상 모든 것을 쉽게 말하는 걸까?. 막상 자신의 일이 되면 금세 위로 받으러 달려오면서 말이다.

 

 

 

서로 사랑한다고 해서 서로의 생활을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방에게 자유를 허락하고

 자신만의 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만의 친구들을 만나고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충북의 숨은 명산 옥천 도덕봉~덕의봉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