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南錦北正脈

한남금북정맥 (천왕봉~갈목재~말티재) 종주

Daniel_sy 2012. 2. 13. 18:51

 

 

 

 

한남금북정맥[도화리-천왕봉-불목이재-갈목재-화엄이재-말티재] 종주

 

 

 

2012. 02. 12(日)

 

 

 

 

 

 

 

소중한 자연과 만난다는 것은 백두대간이고 정맥 이어서가 아니며 단지 하나의 수단으로

그(山, 峰)가 있을 뿐이다. 아름다운 미로(美路)가 숲이기에 그 진정성은 더 진하다.

 

 


  즐겁게 자연과 벗이 될 수 있고 지인들과 함께 걷기로 한 걷는 1 大幹  9 正脈 中 8번째 漢南錦北正脈

 

 

 

 

마음을 비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목적한 골로 들어서기 위해 山과 峰에 오른다.

 비지땀을 쏟으며 힘들다..힘들다..

휴~ 하면서 오르는 정맥길..하지만 목적을 이룬 사람의 흐뭇한 웃음이 여유롭다.

 

 

 

자수하여 광명 찾는것도 아닌데 정맥을 왜 하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산은 그 선이 아름답고 그 모습이 아름다우며 그 색깔이 아름답다.

또한 산이 구름과 어울리면 산의 아름다움도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변하곤 한다.

 

무엇보다 사람과 산 사이에 벌어지는 개인적인 상황이며 매우 주관적인 활동이다.

 

 

 

 

 어느덧 獨 걷는것이 더 익숙한 正脈이다.

홀로 걷기 보다는 동행이 있어서 고맙고 비와 눈 갈증나는 뜨거운 태양 그리고 손끝이 오그라 지는

 추위가 있기에 더욱 고맙고 소중하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홀대모, 홀산 正身으로 당당하게 마루금을 밟는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1058 m)에서 분기하여 北으로는 한강

(총길이 494.5 km)과 南으로는 금강(총길이 401 km) 분수계를 이루며, 충청북도를 北西방향으로 연결하고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七長山)까지 백두대간에서 南韓의 정중앙을 잇는 도상거리 약 여160 km의 큰 산줄기이다.

 

또한 충북의 북부내륙을 동서로 가르는 이 산줄기는 속리산권을 벗어나면 좌구산(坐龜山 657.4)이 최고봉이 될 만큼 해발 6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산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시종 충북내륙의 오지지역을 관통하면서

호젓한 산세를 간직하고 있는 청정산줄기가 특징이다.

 

 



 

 

[ 뫼꿈이님 1대간 9정맥 산경도 일부, 적색은 백두대간]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天王峰)에서 내려온 한남금북정맥은 충북 보은의 구봉산등 500 峰급의 많은

 봉우리를 넘으며 이어지다 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유명한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을

넘고, 음성의 보현산과 소속리산을 넘으면서 9구간정도 꾸준히 500~600 峰급의 정맥 길로 줄기차게

이어오다 음성의 금왕읍을 통과하면서 표고 150峰 이하의 구릉지대(도상거리 20여 km)를 지나면서

끈질기게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이천의 마이산을 넘으면서 안성의 칠장산에 올라 한남금북정맥은 분기된다.

 

 

 

 

漢南錦北 마루금의 주요산들은  속리산 천황봉을 비롯, 서원산, 말티재, 구치(九峙), 시루산,

구봉산(九峰山), 국사봉(國師峰), 선두산(先頭山), 선도산(先到山), 상봉재, 상당산성(上黨山城),

구녀산, 좌구산(坐龜山), 칠보산, 보광산(普光山), 큰산, 행태고개, 보현산(普賢山), 소속리산,

마이산, 차현(車峴), 황색골산, 걸미고개, 도솔산, 칠장산 등이다.

 

 

 

 

 

 


  

 

 

 

 번째 正脈 詩作

 

 

 

 

 

 

 


 

종주코스: 도화리(윗대목리)→천왕봉→807봉→620봉→667.3봉→561m→574봉→무인카메라→헬기장

              →갈목재→545.7봉→희엄이재→말티재

종주시간 : 8시간 [보통 걸음, 휴식, 식사 포함]

종주거리 : 18.4 km ↑ [原 정맥 마루금은 16.5 km]

종주날씨 : 맑음  

  동행자  : 고독한 가을남자 다니엘, 날아가는 새 兄, 이의세 兄

교통정보 : 들머리, 날머리 승용차량 각각 지원 

                

 

 

 

한남금북정맥[도화리-천왕봉-불목이재-갈목재-말티재] 종주 지도

 

 

 

 

 

 

한남금북정맥[도화리-천왕봉-불목이재-갈목재-말티재] 종주 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한남금북정맥(천왕봉-갈목재-말티재) 종주 산행기를 시작한다.

[일부 사진에 친절한 화살표를 삽입했으며 개인에 맞게 진행이 필요, 산행기는 주관적인 생각임]

 

 

 

 

홀로 1 대간 9 正脈을 종주하는 분들이 많으며 앞으로도 하고 싶은 후답자분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최대의 걸림돌은 통편이 우선이고 정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다.

 

 

계획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여행처럼 막상 떠나면 새로운 세계가 우리를 맞이한다.  

  

 

 

 또 다른 정맥꾼의 짊은 산행후기 작성이다.

이것또한 노동이지만 기록이야 말고 우리의 삶의 소중한 지난 추억이 될것이다.   

 

 

 

 

 

 

漢南錦北正脈은 다니엘에게는 8번째 정맥으로 그동안 펼쳐진 정맥을 어느정도 마무리 하고

정맥에 들어가려 했으나 평소 지인 兄과 종주 약속도 하고 산행中 일상 대화를 위해 동행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몇일 전 지인(똥벼락)의 연락으로 선두 대장로 몸 담었었던 한계레 산악회 이의세 兄도

한남금북정맥 종주 소식을 듣고 합류하기로 한다.

 

 

대전의 지리적 여건이 좋음[정맥 접근성 용의]에도 불구하고 많은 人들은 名山만 찾을뿐..

진정한 명산의 줄기인 1대간 9정맥을 사실 모르고  막연한 두려움에 접하지 않는다.

 

 

그래도 정맥을 하고 싶지만 마땅히 할만한 곳은 대자연 산악회[안내산악회]  말고는 없는것이 현실이다.

 

 

 

당당하게 홀로 가는 용기가 없는것이다.

 

 

 

 

이렇게 결성된 한남금북정맥 3人의 산꾼...

 

 

 

 

이번 한남금북정맥은 지인과 각각 승용차[들머리, 날머리]를 이용하기로 합의[일부 교통이

좋은곳은 대중교통 이용 예정] 했다.

 

사실 언제부터 인가 자동차 기름값 쯤은 정맥에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원활한 산행 진행을 위한 들머리, 날머리 택배 및 차량 이동이 우선이다.

 

물론 추위에 덜덜 떨며 2~3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타는것도 참 좋은 추억이지만 한남금북정맥 종주에는 오렌지족이 되어 보기로 한다.

 

 

 

 

 

 

지인과 죽암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AM 5:40分에 기상한다.

 

 

보온을 위해 모자만 쓰고 머리를 감지 않는다. 만사 귀찮아 세면만 하고 둔산동 수정타운으로 이동한다.   

산행에서의 good style은 포기한지 오래이다.

 

 

 

 

AM 06: 30分 의세 兄과 합류하여 신탄진 IC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달린다. 죽암휴게소에 도착한다.

 

 

 

 

 

죽암휴게소에 먼저 도착하여 합류하기로 한 날새(날아가는새 닉네임 줄임말) 兄에게 전화를 한다.

5분 後 도착한단다. 아침을 먹기로 한다.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 내부

 

 

 

 

 

 

 

 

 

 

 

 

 의세 兄은 아침 식사를 하셨기에 날새兄과 둘만 조식을 한다.

산행을 위해서는 高 단백질 음식이 좋기에 왕 갈비탕을 2 ea를 주문한다.

 

 

배 부르게 먹고 죽암휴게소를 출발하여 상주간 고속도로 邊 속리산 IC에서 빠진다.

보은 IC에서 빠져도 되지만 내비양이 알려준데로 간다.

 

 

 

 

 

※ 내비양 : 내비게이션 목소리 주인공

 

 

 

 

 

 

 

 

▲ 말티재 날머리

 

 

 

 

 

 

 

 

 

 

 

 

 

지방도 37번 국도 → 말티재에 도착한다. 

 

날새 兄의 자동차를 날머리에 두고 일행은 들머리를 향해 출발한다.

 

 

 

 

 

 

 

 

 

 

 

 

▲ 대목리 [친절한 화살표 방향]

 

 

 

 

 

 

 

 

 

 

 

말티재에서 대목리까지는 자동차로 10分 가량 소요된다.

보은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올 경우 하차 지점이다.

 

 

 

 

 

좌따 방향으로 들어간다.

 

 

 

 

 

 

 

좌따 : 좌회전 줄임말

우따 : 우회전 줄임말

 

 

 

 

 

▲ 천황사 입구 碑와 이정표

 

 

 

 

 

 

 

 

 

 

 

천왕사인줄 알았는데 한문을 보니 천황사이다.

 

 

 

 

500 m 지점에 도화리(윗대목리) 들머리가 있다.

 

 

 

 

 

 

 

 

 

 

 

 

▲ 도화리 碑

 

 

 

 

 

 

 

 

 

 

 

 

 

대목리 지명이 도화리로 바뀌었다. 내비게이션상 정맥 들머리 검색시 도화리로 꼭 해야 한다.

 

 

 

 

 

 

 

 

 

 

▲ 천황사 입구

 

 

 

 

 

 

 

 

 

 

 

 

 

 505번 지방도 → 삼가저수지를 지나 08시10분 경 도화리(윗대목리) 천황사 입구에 도착한다.

전방에 천황사 대웅전 한체가 조망된다. 요사체 하나 없어 보인다.

 

 

 

 

버스를 돌리는 지점을 피해 천황사 입구 안부에 주차한다.

 

 

 

 

 

 

 

 

 

▲ 도화리 들머리 자동차 주차

 

 

 

 

 

 

 

 

 

 

 

 

 

 

항상 보던 현다이 車 하얀 녀석이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을 항상 Convoy 해주는 친구이다.

도화리는 속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가장 빠른 접속구간이다.

 

 

 

일반적으로 대중 교통편이 좋은 법주사에서 천왕봉을 오르지만 차량지원이 용의하므로

접속구간 최단거리를 선택했다.

 

 

 

일행들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뒷태가 아름다운 날새 兄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다니엘 자동차는 언제봐도 깨끗하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줄기인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되어 칠장사까지 연결되는 마루금이다.

 

 

 

정확한 설명은 후기 초기↑ 산경도 일부를 참조 바란다.

 

 

 

 

 

 

 

 

 

 

 

 

 

▲ 도화리 들머리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요이똥~ 고고싱~ 구호도 없이 그냥 출발한다.

초입에 간이 화장실과 이정표가 있다.  

 

 

 

 

 

 

 

 

 

▲ 도화리 이정표

 

 

 

 

 

 

 

 

 

 

 

 

 

 

천왕봉으로 가는 접속구간은 사고위험지구이며 출입금지 구역이다.

정맥을 위해서는 출입을 하지 아니 아니~ 아니 할 수 없씀 이옴니다[네가지 버전].

 

 

 

 

 

 

 

 

 

 

 

 

▲ 접속구간 초입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계곡방향으로 넓은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긴다.

 

 

 

 

 

 

 

 

 

▲ 갈림길 이정표 [천왕봉 방향]

 

 

 

 

 

 

 

 

 

 

 

 

도화리에서 천왕봉까지는 2.6 km 인데 現 지점기준 1 km 걸어왔다.

 

 

 

 

 

 

 

 

 

 

 

▲ 너널지역 통과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작은 돌탑이 있는 너널지역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다니엘은 친절한 군자라 작은 돌탑을 발로 뻥차서 넘어 트리지 않는다.  女性분들만 넘어 트리곤 한다.

 

넘어 트리는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목적이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 山竹路 통과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산죽 숲 사이 통나무 계단을 오른다.

 

 

 

백두대간 능선 대목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 대목리 삼거리 갈림길[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左에서 右 방향이 백두대간 능선(비재)이다. 대목리 갈림길에서 좌따한다.

 

近 2년만에 다시 찾은 백두대간 마루금(청옥, 두타까지 쭉 연결)이다. 감회가 새롭고 기억이 새록새록 한다.

 

 

 

 

 

 

 

 

 

 

 

 

 

▲ 갈림길 오름로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까워 지는 속리산 천왕봉 [접속구간]

 

 

 

 

 

 

 

 

 

 

 

 

 

 

 

속리산 천왕봉을 향해 마루금을 오른다. 도화리 부터 천왕봉까지는 100% 오름路 이다.

간만에 상의가 땀으로 흠뻑 젖는다.

 

 

 

 

 

 

 

천왕봉 인근 갈림길에 도착한다. 한남정맥 마루금은 출입금지 이정표 뒷편이다.

 

 

하지만 속리산 천왕봉에서 한남금북정맥 분기되므로 우따하여 천왕봉을 찍고 간다.

 

 

 

속리산 천왕봉에 도착한다.

 

 

 

 

 

 

 

 

 

 

 

▲ 속리산 천왕봉 다니엘 인증

 

 

 

 

 

 

 

 

 

 

 

 

백두대간 마루금이고 한남금북정맥의 시작지점이다.

스패치만 착용하고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 미끄러워 저승길 急 동행 예방을 위해 아이젠을 착용한다.

 

 

 

정상석 앞면에 ‘천왕봉 해발 1,058m’ 뒷면에는 ‘조선 삼대명수 삼파수•달천수•우통수 중 삼파수의 발원지가 적혀 있다. 東으로 낙동강, 南으로 금강, 西로 남한강으로 흐르는 물을 말하며 이 곳 속리산에서 나누어진다. 1994년 10월 속리산 번영회’라고 새겨진 정상 표지석이 서 있고, 천왕봉 주변 탐방 안내판과 건설교통부 국립지리원장이 세운 삼각점에 대한 안내판(동경 127-52-14, 북위 36-32-35, 높이 1058m)이 서 있다.

 

 

 

 

전에는 천왕봉을 천황봉으로 표시했었다. 줄기찬 싸움으로 천왕봉으로 최종 정정 되었다고 한다.

 

천황봉은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이름이니 그나마 다행(천왕봉 정정)으로 여겨진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속리산 국립공원 조망은 아래 사진들과 같다.

 

 

 

 

 

 

 

 

 

 

 

 

 

 

 

 

 

 

 

 

 

 

▲ 속리산 주능선

 

 

 

 

 

 

 

 

 

 

백두대간을 완주한 다니엘이기에 속리산 주능선 조망을 설명해 본다.

좌측부터 상학봉, 묘봉, 북가치, 두루봉, 속사치, 관음봉, 문장대, 문수봉, 청법대, 신선봉, 입법대, 비로봉, 천왕봉으로 연결된다.

 

 

 

 

 

 

 

 

 

 

 

 

 

 

 

 

 

 

 

▲ 가야할 한남금북정맥 능선

 

 

 

 

 

 

 

 

 

 

 

 

백두대간 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한남금북정맥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저멀리 칠장산까지 보이는듯 하다.

 

 

 

 

 

 

 

 

 

 

▲ 속리산 천왕봉 삼각점과 이정표

 

 

 

 

 

 

 

 

 

 

 

 

눈에 파묻힌 속리 11, 2003 제설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을 파괴하면 측량법에 의거 처벌 받는다고 한다.

 

물론 파괴에 대한 확실한 증거나 실토가 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무조건 발뺌이 상책이다.

 

 

 

 

 

 

 

백두대간 능선과 형제봉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천왕봉 다니엘 인증

 

 

 

 

 

 

 

 

 

 

 

 

 

속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삼각점 뒷편 암릉에서 인증을 날린다.

날새 兄의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이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참 멋있는 녀석이다. 땀으로 겉옷을 벗었는데 추워서 다시 입는다.

 

 

절대 최강 똥배 복근이 요즘 과식으로 많이 찐듯하다. 다시 산행을 욜라 욜심히 해야 할것 같다.

그래도 이정도 바디 라인이면 봐줄만 하잖아..아니 아니 아니 되요~[네가지 버젼].

 

 

 

 

그래도 정맥을 하는 산꾼의 하체는 아이언맨 하체이다. 남자는 하체가 생명이여~

속된말로 코가 크면 무엇이 큰것이 아니라 하체가 튼튼해야 그것이 강한 法이다.

 

 

 

 

 

천왕봉에서 쎄~쎄~쎄~ 놀이나 땅 따먹기 놀이를 하고 싶었지만 갈길이 멀기에 아쉬움 뒤로 하고

본격적인 漢南錦北正脈을 어여간다.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천왕봉에서 내려온 갈림길이다. 국립공원 출입금지 이정표가 한남정맥 마루금이다.

본능적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있는지 좌, 우를 살핀 後 바람처럼 이동한다.

 

 

 

 

 

 

 

 

 

 

 

 

 

▲ 출입금지 구역[러셀]

 

 

 

 

 

 

 

 

 

 

 

눈이 덮힌 정맥 마루금이다. 러셀 아닌 러셀을 잠시 한다.

 

 

 

 

 

 

 

 

레셀 : 푹푹 빠지는 눈길을 헤치고 나가는 것

 

 

 

 

 

▲ 가야할 바위 사이길

 

 

 

 

 

 

 

 

 

 

 

바위 틈 사이를 지나고 바위들이 군데군데 서있는 산죽군락의 내리막 능선을 내려선다.

 

 

 

 

 

 

 

 

▲ 통과할 門 바위 [친절한 화살표 방향]

 

 

 

 

 

 

 

 

 

 

 

 

 

 

숏다리 산우님들은 돌아가도 된다. 사실 다니엘도 돌아가야만 했다.

 

 

 

 

 

 

 

 

 

 

 

 

▲ 923 峰

 

 

 

 

 

 

 

 

 

 

 

 봉우리(지도상 923봉)는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통과하고 정맥 마루금은 좌따로 휘어진다.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지나온 천왕봉 

 

 

 

 

 

 

 

 

 

 

 

 

 

 

 

▲ 고사목 지역 통과

 

 

 

 

 

 

 

 

 

 

바위지대 오름路를 통과한다.

 

 

 

 

 

 

 

 

 

▲ 가야할 마루금

 

 

 

 

 

 

 

 

 

 

 

 

 

역광의 Sunshine에 눈이 부시다.

 

 

 

 

 

 

 

 

 

▲ 계속되는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정맥 길은 좌따로 이어진다.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오르막 능선을 올라  고도계가 637 m를 나타내는 峰에 도착한다.

 

 

 

 

 

 

 

 

 

 

▲ 넓은 안부 [친절한 화살표 방향]

 

 

 

 

 

 

 

 

 

 

 

 

지도상의 많은 峰들을 지나간다. 일행이 있어서 개념도를 보고 일일히 체크하지는 못한다.

 

 

 

 

 

 

 

 

 

 

 

 

 

▲ 가야할 峰 [친절한 화살표 방향]

 

 

 

 

 

 

 

 

 

 

 

친절한 화살표가 오늘도 선두에서 고생이 많다.

역시 말보다는 그림으로 설명함이 팍팍 이해가 쉽다.

 

 

 

 

 

 

 

 

 

 

 

▲ 가야할 원만한 능선

 

 

 

 

 

 

 

 

 

 

 

 

 

 

 

▲ 680 峰 [친절한 화살표 방향]

 

 

 

 

 

 

 

 

 

峰을 지나떄 마다 실바 고도계를 확인한다.

 

 

 

 

 

 

 

 

 

▲ 가야할 내림路

 

 

 

 

 

 

 

 

 

 

 

갈림길과 오르 내름을 반복된다.

 

고도가 높은곳에서 내려 왔다 다시 오르니 약간 빡센 느낌이 든다.

 

 

 

 

 

 

 

 

 

 

 

▲ 멋스런 松

 

 

 

 

 

 

 

 

 

 

 

 

 

 

 

 

 

 

▲ 조망되는 아래 대목리

 

 

 

 

 

 

 

 

 

 

 

얼어 붙은 삼가저수지도 조망되며 구병산 능선이 시원스레 보인다.

 

 

 

 

 

 

 

 

 

▲ 574 峰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좌따 방향에는 무인감시카메라가 있다.

 

 

 

 

 

 

 

 

 

 

 

 

▲ 574峰 무인감시카메라

 

 

 

 

 

 

 

 

 

 

 

 

무인감시카메라의 키가 커서 전체적으로 찍기엔 역부족이므로 상부만 찍는다.

천왕봉에서 말티재 구간은 속리산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이다. 걸리면 욜라 도망가야 한다.  

 

 

 

 

보통 같으면 무인카메라 앞에서 웨이브 섹시 댄스를 선 보이는데 오늘은 금지구역이라 조심 조심 한다.

괜스레 재수 없으면 걸리기 떄문이다.

 

 

어제 밤 꿈은 분명 길몽이기에 그나마 안심을 한다.

 

 

 

 

 

 

 

 

 

 

 

 

▲ 가야할 내림路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서 안부사거리에 도착한다.  직진 마루금으로 가지 않고 좌측으로 정맥 시그널(표지기)이

몇개 걸려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알바 주의).

 

 

 

출입금지 구역이라 정맥 시그널이 많이 없다.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는데 계곡으로 내려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잠시 後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고  墓1기를 지난다.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고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서 좌우 하산 길이 있고 돌들이 놓여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직진하여 통과한 다음, 오르막 능선을 올라 헬기장에 도착했다

 

 

 

 

 

 

 

 

 

 

 

 

 

▲ 松 숲 내림路

 

 

 

 

 

 

 

 

 

 

 

 

 

 

 

 

 

 

▲ 불목이재 내림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비석이 없어서 어떤분의 墓인지 확인을 할수 없다.

이곳에 산소가 있으면 성묘은 어찌 한단 말인가?

 

 

 

조상님도 참 고집이 있는 분 같아 보인다.

 

 

 

 

 

 

 

 

 

 

 

 

 

▲ 불목이재 인근 펜슬

 

 

 

 

 

 

 

 

 

 

 

녹색 펜슬 옆길을 지나간다.

무슨 농장인지 겨울이라 눈이 덮혀 확인을 할 수가 없다.

 

 

 

 

 

 

 

작은 배수로 같은 것이 있고 통나무로 임시 다리를 만들어 뒀다.

 

 

 

 

 

 

 

 

 

 

 

 

▲ 볼목이재 [친절한 화살표 방향]

 

 

 

 

 

 

 

 

 

 

 

 

 

461 峰을 지나 불목이재 이다.

농장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다.

 

 

 

 

 

 

 

 

 

 

▲ 잡풀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폐 헬기장인듯 싶다.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 墓 가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정맥 마루금은 폐 헬기장 墓之 앞에서 우따로 이어진다.

 

 

 

 

 

 

 

 

 

 

 

 

▲  墓 통과

 

 

 

 

 

 

 

 

 

 

 

 봉분이 낮은 이름없는 墓이다.

후손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해 져서 비석하나 세웠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갖어 본다.

 

 

 이런 정맥 마루금 邊 墓는 사실 버려진 墓 일지도 모른다. 왠지 측은한 마음이 든다.  

 

 

 

 

 

 

 

 

 

 

 

 

 

 

▲ 안부 지나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582 峰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님은 우따를 알려준다.

지도와 고도계를 보고 現 위치를 파악한다.

 

 

現 지점이 거리상 3/5 지점이라 점심을 먹기로 한다.

 

 

 

 

 

 

 

 

 

 

 

 

 

 

 

▲ 점심식사

 

 

 

 

 

 

 

 

 

 

 

 

 

 

정맥 마루금의 라면과 김밥이면 최대의 만찬이다.

간식으로 떡과 빵도 배부르게 먹는다.

 

 

 

 

 

라면은 역시 삼양라면이 제일이다. 농심 辛 라면을 준비하려다 다니엘에게 혼날까봐 원조 삼양라면을

 가져온 날새 兄의 배려에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

 

 

 

나중에도 삼양라면 부탁~해요~(이덕화 버젼)

 

 

 

 

30분 식사와 休를 가진 後 다시 마루금을 밟는다.

 

 

 

 

 

 

 

 

 

 

 

 

▲ 송氏 墓 통과 [친절한 화살표 방향]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서 “은진 송氏 墓”를 지나고 오르막 능선을 올라

 고도계가 579 m를 나타내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 급경사 내림路

 

 

 

 

 

 

 

 

 

 

 

 

 

 

 

512 峰을 지나 좌따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앞에 나타나는 봉우리에서 우따 사면으로

 진행하여 통과한 다음, 완만한 능선을 지나 묘(김해김氏 墓)를 지나 내리막 능선을 내려선다.

 

 

 

 

 

 

 

 

 

 

 

▲ 김해김氏 墓 통과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갈목재[390 m]

 

 

 

 

 

 

 

 

 

 

 

 

 

 

우측 펜슬을 따라 도로로 내려서서 갈목재에 도착한다.

 

 

갈목재는 갈목리와 삼가리를 잇는 505번 지방도로가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도로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 갈목재 이정표

 

 

 

 

 

 

 

 

 

 

갈목(葛目)재는 특이하게 ‘칡 갈(葛)’ 자를 쓴다.

 

칡덩굴이 많이 났던 마을이라고 하여 이름 붙여젔다고도 하며, 마을이 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목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 ‘갈목’ 이라 부른다고도 전하고 있다.

 

 

 

 

 

정맥 마루금은 도로 邊 펜슬 옆길로 진입해야 하는데 보수 공사로 개구멍이 없어 졌다.

 

 

 

 

 

 

 

 

 

 

 

▲ 갈목재 들머리 방향 [친절한 화살표 방향]

 

 

 

 

 

 

 

 

 

 

 

 

다른 들머리를 찾기 위해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한 구비 돌아 “결빙지역” 표지판을 지난다.

 

 

 

 

 

 

 

 

 

 

 

▲ 갈목재 들머리

 

 

 

 

 

 

 

 

 

 

 

 

 

 

돌탑 펜슬 옆길로 진행한다. 입구에는 여전히 출입금지 구역 표지판이 있다.

아래 쪽에 국립공원 감시 초소가 있어서 잠시 살핀 後 들머리로 진행하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다.

 

 

 

 

 

 

 

 

 

 

 

 

 

 

 

 

 

▲ 갈목재 들머리 邊 출입금지 표시판

 

 

 

 

 

 

 

 

 

 

 

 

 

원칙을 지키면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을 들어가는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다니엘은 한남금북정맥을 가야 하므로

불법이 아님을 주장하고 싶다.

 

 

 

 

한남정맥정맥은 대한민국 9정맥중 하나인데 못가게 하는것은 非 합리적인 처사이다.

꼭 군사지역이 아니라면 너그러히 봐주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후답자들에게 보다 많은 9정맥 종주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범 국민적으로 관용과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정맥 마루금의 삽질은 그만하고 자연을 그대로 후손에개 물려 줄수 있을까?

 

 

 

 

무분별한 명산,  둘레길, 올레길 개발을 선행하지 말고 現 상태 보전이야 말로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몇십 년 後 개그콘서트 위대한 유산 "9정맥 어디 간거야" 할 날도 멀지 않는 듯 싶어 걱정이 든다.

 

 

 

 

 

 

 

 

 

 

 

 

 

 

 

 

 

 

▲ 지나온 갈목재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오면 된다.

 

 

 

 

 

 

 

 

 

▲ 이氏 문중 墓 지나 [친절한 화살표 방향]

 

 

 

 

 

 

 

 

 

 

직진 방향에 정맥시그널이 몇 있지만 접속구간은 큰 의미가 없기에 바로 우따하여 墓 위로 가는길이 빠른길이다.

 

 

 

 

 

 

 

 

 

 

 

▲ 가야할 너덜지역 [친절한 화살표 방향]

 

 

 

 

 

 

 

 

 

 

 

갑자가 배가 아퍼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간다. 다행히 날새兄에게 휴대용 비대가 있어서 룰루할 수 있었다.

 

 

 

국립공원 돌기둥이 있는 서운산에 도착한다.

 

 

 

 

 

 

 

 

 

 

▲ 서운산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서운산 갈림길에서 우따 방향으로 진행한다.

 

다니엘이 좋아하는 松路에 진입한다. 습관적으로 산림욕을 위해 큰 호흡을 한다.

 

 

 

 

 

 

 

 

 

 

 

 

▲ 松 과 어우러진 다니엘 인증

 

 

 

 

 

 

 

 

 

 

 

 

 

 

 

진행 마루금 서 방향에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 서원리 황해동

 

 

 

 

 

 

 

 

 

 

거북바위와 구병산이 시원하다.

 

 

 

 

조망되는 여기는 충북알프스 이다.

충북알프스(활목고개-서원리)는 속리산 묘봉 외 4峰을 종주하는 코스로 44 km 되는 종주 코스이다.  

 

 

충북알프스의 종주 구간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구병산(서원교-구병산-못재),

백두대간(못재-천왕봉-문장대), 서북능선(문장대-묘봉-활목고개)

 

 

 

 

꽃피는 春 3월 날새 兄, 지인들과 함께 2구간으로 나눠 종주를 해야 겠다.

1구간 : 서원리-피앗재 (23.3 km)

2구간 : 피앗재-활목고개(21.3 km)

 

 

 

 

 

 

 

 

 

 

 

 

▲ 화엄이재 돌무덤 [친절한 화살표 방향]

 

 

 

 

 

 

 

 

 

 

 

 

 

 

 

 

화엄이재 돌무덤에는 2개의 전설이 있다. 하나는 돌무덤(성황당) 옛날 속리산과 구병산의 중(스님)이 이 고개에서 서로 만나기로 약속하고도 서로 만나지 못했다는 전설

 

 

 

 

둘은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 어머니가 돌무덤을 세웠다는 전설이다.

 

 

 

 

 

정확한 문헌을 찾아봐야 알것같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 이氏之墓 통과 [친절한 화살표 방향]

 

 

 

 

 

 

 

 

 

 

 

 

오르막 능선을 올라 17시38분 “경주 이공 墓”를 지나자 바로 고도계가 447 m를 나타내는 峰에 도착한다.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오르막 능선을 올라 고도계가 458 峰를 나타내는 봉우리를 또 지난다.

 

 

 

 

 

458 峰 인근에서 처음으로 지인(똥벼락)의 시그널을 발견한다.

 

 

 

 

 

 

 

 

 

 

 

▲ 지인의 시그널

 

 

 

 

 

 

 

 

 

 

 

 

 

똥벼락님 시그널 옆에 다니엘 시그널을 걸어둔다. 날새 兄도 바로 맞장구 쳐 주신다.

지인은 한남금북정맥은 2010년 6월 말경에 완주했다고 들었다.

 

 

 

 

 

 

종주 당시 걸어둔 다른 시그널도 있을것인데 지금은 몇개 남지 않는듯 보인다.

 

 

마루금의 지인의 시그널은 마루금을 맞게 가고 있다는 믿음과 동시에 함께 걷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 가야할 545 峰 오름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고도차가 그리 심하지 않지만 왠지 오름路가 빡세다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산행을 하지 않아 몸이 곪(골)았나 싶다.

젊은 녀석이 절대 곪(골)았을리 없고 목디스크 영향으로 힘들겠지 스스로 위로 한다.

 

 

 

 

 

 

 

 

 

 

 

 

 

 

 

▲ 여전히 가야하는 오름路

 

 

 

 

 

 

 

 

 

 

 

 

 

눈길이라 평소보다 속도가 나질 않는다.

 

 

 

 

 

 

 

 

 

 

 

 

 

▲ 545 峰

 

 

 

 

 

 

 

 

 

 

545 峰 앞의 전위봉이다.

 

 

 

 

 

 

 

 

 

 

 

▲450 峰에서 바라본 구병산

 

 

 

 

 

 

 

 

 

 

 

구병산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 530 峰 다니엘 인증

 

 

 

 

 

 

 

 

 

 

 

 

개념도와 고도계 상의 530 峰이 천왕봉-말티재 구간의  마지막 峰 이다.

 

 

 

 

하지만 정맥에서 마지막이란 없다. 날머리가 보이기 전까지는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시소를 타다 보면 도착하는 것이 자연과 마루금의 진리인것을...

 

 

 

 

 

 

 

 

 

 

 

 

 

 

▲ 쉼터 갈림길 이정표 [정상 방향]

 

 

 

 

 

 

 

 

 

 

 

 

 

말티재 A-7 구조 표지도 있다. A-7 인걸 보니 A-6과 A-5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개념도를 보니 15分 쯤이면 말티재에 도착할것 같다.

 

 

우따 방향으로 내려선다. 5분 내려가다 다시 오른다. 헐~

 

 

 

 

 

 

 

 

 

 

 

 

 

 

 

 

 

 

 

 

▲ 구조 신고 7번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우따 방향으로 기분 좋게 진행한다. 

 

 

 

 

 

 

 

 

 

 

 

▲ 가야할 바위지대

 

 

 

 

 

 

 

 

 

 

 

 

 

이름없는 큰 바위를 지난다. 재법 멋있는 바위이다.

 

 

 

 

 

 

 

 

 

 

 

▲ 목을 길게 뻣은 자라바위 쯤

 

 

 

 

 

 

 

 

 

 

 

 

 

 

자리 처럼 생긴 바위이다. 바위 上은 넓어서 휴식과 식사를 하기 좋은 장소이다.

바위에서 바라본 직벽이 멋스럽지만 사진은 찍지 않는다.

 

 

 

 

 

 

 

 

 

 

 

 

 

 

 

 

 

 

 

▲ 산불감시 무인 중계국 [친절한 화살표 방향]

 

 

 

 

 

 

 

 

 

 

 

 

 

 

 

 

 

보은군에서 설치한 산불감시 무인중계국이다. 펜슬에 수많은 선답자의 정맥 시그널(표시기)가 걸려있다.

 

당당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표시기)도 하나 안착한다.

 

 

 

 

 

 

 

 

 

 

 

 

 

 

 

▲ 무인 중계국 지나 A-6 구조 이정표

 

 

 

 

 

 

 

 

 

 

 

 

 

A-6 구조 이정표를 지나 친절한 화살표를 따른다.

 

 

 

 

 

 

 

 

 

 

 

 

▲ 작은 너덜지역 통과 [친절한 화살표 방향]

 

 

 

 

 

 

 

 

 

 

 

 

 

위험하지 않는 암릉지역을 과감하게 통과한다.

 

 

암릉을 지나면 571 峰이다.

 

 

 

 

 

 

 

 

 

 

 

▲ 571 峰 이정표 갈림길 [말티재 방향]

 

 

 

 

 

 

 

 

 

 

 

 

 

금일 구간 마지막 峰이 확실하다. 571峰의 조망은 탁월하다.

못내 아쉬웠는지 날새 兄은 인증샷을 날린다.

 

 

 

 

 

 

 

 

 

 

 

 

 

 

▲ 이정표 邊의 조망

 

 

 

 

 

 

 

 

 

 

 

 

 

 

 

571峰 이정표 邊 말티재 방향으로 바라본 속리산 국립공원 주능선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천왕봉에서 구비구비 상당히 먼 거리를 돌아서 여기까지 온듯 하여 뿌듯해 진다.

 

 

 

이런 느낌과 맛에 정맥을 종주하나 싶다.  

 

 

 

 

 

 

 

 

 

 

 

 

 

 

 

 

▲ 안부 갈림길 [통과]

 

 

 

 

 

 

 

 

 

 

 

 

 

친절한 화살표는 표시하지 않아도 발자욱으로 가야할 방향을 알수 있다.

 

 

 

 

 

 

 

 

 

 

 

 

 

▲ 김해김氏 墓 통과 [친절한 화살표 방향]

 

 

 

 

 

 

 

 

 

 

 

 

 

“서인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서 墓 1기를 지난다.

 

 

 

 

 

 

 

 

 

 

 

▲ 말티재 마지막 내림路

 

 

 

 

 

 

 

 

 

 

 

 

 

 

 

 

 

 

▲ 조망되는 말티재

 

 

 

 

 

 

 

 

 

 

 

 

 

 

말티재의  37번 지방도가 조망된다.

신난다..정말 신난다.

 

 

 

 

 

 

 

 

 

 

 

 

▲ 말티재 날머리 출입금지 구역 표지판

 

 

 

 

 

 

 

 

 

 

 

 

 

 

 

한남금북정맥 1구간 천왕봉-갈목재-말티재 구간의 말티재 날머리[출입금지 표지판]에서

 안전산행 氣 up 차원에서 인증을 남긴다.

 

 

 

 

 

 

 

 

 

 

 

 

 

 

▲ 날새 兄 인증

 

 

 

 

 

 

 

 

 

 

 

 

 

 

 

 

개인적으로 마루금의 탑모델인 다니엘을 제외하고는 조망과 후기용

사진만 찍지만 완전 무장한 날새 兄을 정면에서 인증해 본다.

 

 

 

 

 

 

이 사진을 근거로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신고를 하여 포상금을 받을까 고민해 본다.

대신 선불로 5만원을 준다면 묵인할 의양도 있다.

 

 

 

역시 다니엘은 욜라 재미있는 친구다.

 

 

 

 

 

 

 

 

 

 

 

 

▲ 말티재 날머리 전경

 

 

 

 

 

 

 

 

 

 

 

 

 

 

장승, 표석, 팔각정, 화장실이 있다.

 

표석에는 라이온스클럽에서 세워 놓은 "우리는 봉사한다" 말티재 정상 표지석이 있고 말티재에 관한 글이 적힌

 비문과 도로 개통기념碑가 서 있으며, 나무 그늘 아래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다.

 

 

 

 

팔각정에는 오늘 내일 하는 쇼파도 놓여 있다.

 

 

 

 

 

 

 

 

 

 

 

 

 

 

 

 

 

 

 

▲ 말티재(430 m) 碑

 

 

 

 

 

 

 

 

 

 

 

 

 

 

 

 

 

말티재는 조선세조가 속리산에 올 때 말을 타고 넘나들었다고 하여 ‘말티고개’ 라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말’의 어원은 ‘마루’로써 ‘높다’ 의 의미를 가진 고어 이기도 하다. 따라서 ‘높은 고개’를 뜻하기도 한다.

 

 

 

 

 

 

 

말티고개(俗離山 馬山 430m) : 보은을 지나 속리산으로 들어갈 때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로

속리산의 관문이다. 이 고개는 1966년 도로포장공사를 할 때 옛날의 흔적이 보였다 한다.

그래서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박석(薄石)재라고도 부른다. 세조가 속리산에 올 때 외속리면 장재리에서 고갯길을

 연으로 넘을 수 없어 말로 바꾸어 타고 고개를 넘고 나서 내속리면 갈목재 밑 부락에서부터 다시 연으로

바꾸어 탔다고 하여 말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말티재 유래碑

 

 

 

 

 

 

 

 

 

 

 

 

 

 

 

 

말티재는 갈목리와 장재리를 잇는 37번 국도가 한남금북정맥의 주 능선을 가로 지르고 있다. 

 

 

 

 

 

 

 

 

 

 

 

▲ 말티재 수준점과 고도/방위

 

 

 

 

 

 

 

 

 

 

 

 

 

 

 

눈에 묻힌 삼각점을 찾을수 없어서 금일 구간에 처음으로 수준점에 나침판과 고도계를 놓고 찍는다.  

 

 

 

 

 

 

 

 

 

 

 

▲ 말티재 날머리 안전산행 氣 up

 

 

 

 

 

 

 

 

 

 

 

정맥 마루금의 탑모델 답게 "귀요미" 포즈로 안전산행을 마무리 한다.

 

 

 

 

 

 

 

 

 

 

 

 

▲ 말티재 들머리

 

 

 

 

 

 

 

 

 

 

 

 

다음구간 가야할 말티재 들머리 방향이다. 이미 친절한 화살표는 마음이 急했다.

 

워~ 워~ STOP..

 

 

겨우 끌어 내린다. 역시 화살표도 다니엘에게 절대 복종한다.

 

 

 

 

일행들과 아이젠을 벗고 간단하게 정리를 한 後 팔각정에서 온수와 빵을 먹는다.

 

 

 

10 분 休를 취한 後 들머리 도화리(윗대목리)로 향한다.

 

 

 

 

 

 

 

 

 

 

 

 

 

 

 

 

 

 

 

▲ 도회리 원점 성공

 

 

 

 

 

 

 

 

 

 

 

 

 

한남금북정맥 들머리 도화리 입구에 도착한다. 둘 중 약간 더 비싸 보이는 차가 다니엘을 반기며 비상등을 켠다.

주인이 가면 원격 시동이 걸리는 현다이 車 가 좋다.

모든차가 그러는것은 아니다.

 

 

 

 

 

 

 

 

차량을 안전하게 회수한다. 들머리, 날머리 차량지원은 정맥꾼들에게 최대의 호강이며 호사이다.

 

 

 

 

지인들과 한남금북정맥 1구간을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하고 뒷풀이를 위해 보은 방향으로 출발한다.

 

 

 

 

 

 

 

 

 

 

 

 

 

 

 

▲ 뒷풀이 형제식당

 

 

 

 

 

 

 

 

 

 

 

시골은 정육점과 식당, 그리고 食 부자재 판매등을 동시에 한다.  

 

 

 

 

 

 

 

 

 

 

 

 

 

▲ 메뉴

 

 

 

 

 

 

 

 

 

 

 

 

 

돼지고기는 국내산을 강조한 김치찌개 3 人分을 주문한다.

 

 

 

 

 

 

 

 

 

 

 

▲ 김치찌개

 

 

 

 

 

 

 

 

 

 

맛이 욜라 칼칼하다. 산행을 했으니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칼칼한 맛이 좋긴 하다.

 

두부는 직접 만들어서 상당히 큼직하며 목 넘김이 부드럽다.

 

 

 

 

 

 

생각보다 더욱 칼칼하여 물병을 옆 자리에 두고 먹는다.

하지만 맛은 좋아 약간만 순했으면 국물도 남기지 않을것 같다.

 

 

 

 

 

 

 

 

 

 

▲ 밑 반찬

 

 

 

 

 

 

 

 

 

 

 

 

 

 

 

맛있게 먹는다. 계산을 다니엘이 할려고 했는데 의세 兄이 계산을 먼저 한다.

 

다니엘은 음식값 계산만(18,000원) 하고 실지급은 의세 兄에게 내라고 할려고 했었다. ㅋㅋ 

서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산우님 마음이 참 곱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주위에는 이런 따뜻한 분들이 많아서 참 좋다.

 

 

 

 

 

 

 

 

 

 

 

 

 

 

 

▲ 現 위치

 

 

 

 

 

 

 

 

 

 

 

 

 

 

 

형제식당이 前이 보은 농협이 있다.

 

 

 

맛있게 뒷풀이 兼 식사를 하고 친절한 화살표 방향(오일뱅크)으로 우따하여 속리산 IC를 빠져 대전에 도착한다.

 

 

날새 兄은 여기서 진천으로 고고싱 헤어진다.

 

 

 

 

 

 

 

집에 가는 고속도로에서 지인에게 전화를 한다. 따르릉~!

 

 

 

둔산동 수정타운에 의세兄을 내려준 後 지인을 만난다.

둔산동 갤러리야 前 밀라노 수선집에 강제로 끌려가 수선 의류를 제단 한 後 ☆ 다방으로 향한다.

 

 

 

 

 

 

 

 

 

 

 

▲ 스타들이 뻑간다는 탄방점

 

 

 

 

 

 

 

 

 

 

 

 

스타벅스 탄방점에서 딸기 크림 프라프치노 L, 베지터블 샌드위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마시고 먹는다.

지인과 즐겁게 담소를 나눈 後 피곤함에 진잠家로 돌아간다.  

 

 

 

 

산행은 우리에게 안식과 만족과 건강을 주는것 같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한남금북정맥(천왕봉-갈목재-말티재) 종주를 즐겁게 마무리 한다.

 

 

 

 

 

 

 

 

REFERENCES : 한남금북정맥(천왕봉-갈목재-말티재) 종주 전체 지도

 

 

 

 

 

 

 

[지도 출처 : 대우써브부동산 재주니 산우님 블로그 펌] 

[지도 원본 : 진혁진의 백두대간 산행정보]